박지헌 의원 당원권 정지 1년, 김호경 의원 경고
국민의힘 충북도당은 24일 윤리위원회를 열어 충북도의회 박지헌(청주4) 의원에게 당원권 정지 1년과 대도민 공개 사과 징계를 내렸다.
도의회 건설환경소방위원회 유럽 해외연수를 위해 지난달 21일 인천발 프랑크푸르트(독일)행 아시아나항공 여객기에 탔던 박 의원은 기내에서 술을 마시고 소란을 피웠다는 의혹을 샀다.
윤리위원회는 박 의원과 같은 상임위 김호경(제천2) 의원도 경고 처분했다. 김 의원은 이번 해외연수 기간 체코의 한 호텔 금연 객실에서 흡연하다 적발됐다.
충북도당은 "품위유지 의무를 위반하고 당 발전에 지장을 초래한 점을 들어 징계했다"며 "박 의원은 당원권 정지 기간 또 물의를 일으키면 제명하기로 했다"고 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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