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행정안전부·경남도·창원시·경찰·소방 등 유관기관 참여
최만림 행정부지사 현장 점검…지적사항, 개막 전 시정 조치
위험상황 시 '녹색조끼 근무복' 안전관리요원에 도움 요청을
진해군항제는 오는 24일 금요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4월 3일까지 열흘간 창원시 진해구 전역에서 열린다.
경남도는 진해루, 공설운동장, 여좌천 등 주요 행사장에 대해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시설물·전기·가스·소방 등 분야별 지적사항은 축제 개막 전까지 시정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이에 앞서 지난 15일 경남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최만림 행정부지사 주재로 시·군 부단체장, 유관기관, 관련 부서장이 참석한 ‘지역축제 및 옥외행사 안전관리 대책회의’ 시 진해군항제 안전관리계획에 대한 사전 점검을 시행한 바 있다.
이번 진해군항제에는 전국에서 450만여 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며, 인파 밀집에 따른 안전사고, 먹거리 행사장 가스 폭발사고, 교통혼잡으로 인한 안전사고 등이 우려된다.
특히, 행사장 곳곳에 눈에 띄는 녹색조끼 근무복을 착용한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할 예정이며, 행사에 참여한 도민들은 언제든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
이날 합동점검에 참여한 최만림 행정부지사는 "진해군항제를 시작으로 도내 시·군에서 다양한 봄꽃 축제가 개최되는 만큼 안전총괄부서 및 행사 주관 부서에서는 선제적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 주시고, 도민께서도 공공질서 준수로 사고 예방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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