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이체벨레 등 보도…두 정상 첫 만남
19일(현지시간) 독일 도이체벨레(DW) 등은 시 주석이 젤렌스키 대통령과도 조만간 화상 회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정확한 화상회담 일정 등이 전해지지 않았지만, 20~22일 시 주석의 러시아 방문이 끝난 이후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화상회담이 이뤄질 경우, 이는 대면 비대면을 포함해 두 정상 간 첫 회담이다.
앞서 지난 16일 친강 중국 외교부장과 드미트로 쿨레바 우크라이나 외무장관이 통화를 하면서 시 주석과 젤렌스키 대통령 간 접촉 가능성이 커졌다.
한편 중국은 지난달 24일 12개 조항의 우크라이나 평화협상 제안을 내놓았다.
중국 평화 구상의 12개 조항은 ▲각국 주권 존중 ▲냉전적 사고방식 포기 ▲휴전과 종전 촉구 ▲평화협상 개시 ▲인도주의적 위기 해결 ▲민간인 및 전쟁 포로 보호 ▲핵발전소 안전 유지 ▲전략적 위기 감소 ▲곡물 운송 보장 ▲일방적 제재 중단 ▲산업망 공급망 안정성 보장 ▲전후 재건 추진이다.
당시 젤렌스키 대통령은 시 주석과 만날 계획이라고 말했으며, 중국의 입장문에 대해서도 "우크라이나의 영토보전을 존중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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