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무대 꾸밀 기관 모집…5월부터 매월 공연
[논산=뉴시스]곽상훈 기자 = 논산시립합창단이 찾아가는 공연을 펼친다.
충남 논산시는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3년 찾아가는 음악회’를 기획, 함께 공연 무대를 꾸밀 기관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논산을 대표하는 ‘논산시립합창단’의 목소리가 지역 곳곳에서 울려 퍼질 수 있도록 문화적 수요가 있는 관내 공공기관·학교·복지시설·병원 등의 신청을 받아 공연장으로 사용하고 있다.
신청서 접수는 내달 3일까지며, 서식·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논산시청 문화예술과로 문의하거나 논산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하면 된다.
음악회는 공고를 통해 선정된 장소에서 진행되며 월 1회 이상 펼쳐진다. 시는 특히 ‘문화가 있는 날(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공연을 추진해 논산만의 문화가 있는 날을 만들어간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 체험의 기회를 선사해 활기찬 도시 문화 조성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공연에 관심 있는 기관 그리고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성원을 바란다”고 덧붙였다.
논산시립합창단은 매해 기획연주회·정기연주회 등 다수의 공연을 통해 시민과 가깝게 호흡하고 있다. 올해는 찾아가는 음악회를 통해 무대를 더욱 넓히고 보다 많은 시민들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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