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차관, 울산 수출 중소기업 방문…"애로사항 청취"

기사등록 2023/03/09 15:30:00

알루미늄 산업재 부품 기업 '린노알미늄'

"글로벌 선도기업 거듭날 수 있도록 할 것"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조주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지난달 24일 세종시 소재 납품대금 연동제 우수사례 중소기업 유진통신공업을 방문해 납품대금 연동 관련 현장 의견을 듣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제공) 2023.02.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조주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지난달 24일 세종시 소재 납품대금 연동제 우수사례 중소기업 유진통신공업을 방문해 납품대금 연동 관련 현장 의견을 듣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제공) 2023.02.2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수정 기자 = 조주현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차관이 수출 중소기업의 성장을 위해 현장 목소리에 귀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중기부는 조 차관이 9일 울산시에 위치한 알루미늄 소재 산업재 부품 수출기업 '린노알미늄'을 방문해 현장 애로를 청취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 1월 26일 '중소기업 수출지원 방안'을 발표한 이후 대책이 잘 이행되고 있는 점검하기 위한 차원에서 이뤄졌다.

'린노알미늄'은 지난 2009년 설립된 전기차 알루미늄 부품 생산 업체다. 전기차의 중요 부품인 '배터리 트레이', 소음 진동 방지용 '러버 부쉬' 부품을 개발하는 등 알루미늄 소재 전기차 부품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이다.

린노알미늄은 지난 2016년 기준 수출 비중이 10% 미만에 불과했으나 미국·일본 등 해외시장을 개척한 결과 현재는 수출이 전체 매출 중 6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에는 중기부 글로벌 강소기업으로도 선정되며 본격적인 성장궤도에 들어섰다.

조 차관은 간담회를 통해 수출 중소기업이 현장에서 겪는 애로 사항을 듣고 해결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린노알미늄의 생산 시설을 둘러보며 제품 생산 과정을 살펴봤다.

조 차관은 "최근 글로벌 경기둔화가 장기화됨에 따라 수출 중소기업이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이 많음을 잘 알고 있다"며 "중기부는 수출 중소기업이 이런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생생한 현장의견에 귀 기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13개 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서도 릴레이로 기업 현장을 방문해 기업인분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수출지원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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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차관, 울산 수출 중소기업 방문…"애로사항 청취"

기사등록 2023/03/09 15:30: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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