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자살폭탄 공격에 대해 배후라고 주장하는 단체는 아직 나타나지 않고 있다. 치안이 불안한 발루치스탄주 시비 지역의 한 교량 위에서 이 자폭 공격이 펼쳐졌다.
이전 비슷한 공격에 발루치 분리주의 세력과 현지 무장 세력들이 의심 받았다. 이날 경찰관들은 평소대로 순찰하던 중 공격을 받았다고 경찰 책임자가 말했다. 시비는 주도인 퀘타에서 동쪽으로 150㎞ 떨어졌다.
파키스탄의 샤바즈 샤리프 총리와 발루치스탄주의 주지사가 차례로 자폭 '테러'를 '파키스탄을 흔들려는 간악한 적의 계획'이라고 비난했다
발루치스탄주는 오래 전부터 분리주의 세력들이 중앙 정부로부터 독립을 요구하는 반란을 일으켰으나 당국에 진압되었다. 그럼에도 관련 폭력 행위는 계속되고 있다. 이 주는 또 파키스탄 탈레반 세력과 극단 이슬람주의 조직 '이슬람국가'가 테러 행위를 펼치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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