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면 산업팀서 신청…11월 지급
[횡성=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횡성군은 4월 28일까지 기본형 공익직불금을 접수한다고 2일 밝혔다.
기본형 공익직불금은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과 농업인 소득안정을 위해 '농업농촌공익직불법'에서 농업인에게 직불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자격 요건에 따라 농가 단위로 120만원을 지급하는 소농직불금과 경작면적에 비례해 지급하는 면적직불금을 선택·신청하면 된다.
올해부터 2017년부터 2019년까지 1회 이상 직불금을 정당하게 지급 받은 농지요건이 삭제되면서 전년도와 비교해 직불금 지급 대상이 확대된다.
대상 농업인은 농지소재지 또는 면적이 가장 넓은 농지소재지 읍면 산업팀으로 방문·신청하면 된다. 읍면에서는 마을별 집중 접수 기간 운영을 통해 효율성을 높이고 농가 편의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기본형 공익직불금은 신청 후 준수사항 이행점검, 자격검증을 거쳐 대상자, 지급금액을 확정하고 오는 11월 중 지급할 예정이다.
영농폐기물 적정관리, 영농일지 작성·보관, 마을 공동체 활동, 교육 이수 등 17가지 준수사항을 이행해야 한다. 기간 내 이행하지 않을 경우 감액될 수 있다.
황원규 군 농정과장은 "누락되지 않도록 자격과 대상 농지를 꼼꼼히 살펴 신청하기 바란다"며 "쌀 적정 생산을 통한 쌀값 안정을 위해 올해부터 시행된 전략 작물직불금 신청에도 많이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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