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두순방 제한 79건 실효성 검토 후 시정 반영
[계룡=뉴시스]곽상훈 기자 = 충남 계룡시가 간부공무원을 비롯한 직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감소통의 날’을 가졌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이후 4년 만이다. 이 자리에서 이응우 계룡시장은 겨우내 제설작업, 명절 종합대책 추진, 산불예방활동 등 비상근무로 수고한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어 일하는 조직 구현을 위한 조직개편, 시민 목소리를 듣기 위한 면·동 연두순방 실시 등 위민행정 실현을 위한 희망찬 도약에 필요한 당부사항을 전달했다.
이 시장은 연두순방에서 제안된 79건의 건의사항에 대해 실효성 있는 검토를 통해 시정에 반영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시 개청 20주년을 맞아 2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고 더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는 경축행사 준비와 중앙부처와의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특별교부세를 비롯한 국·도비 확보에 노력해 줄 것을 강조했다.
이 시장은 융합문화 복지도시 조성, 평생학습도시 건설, 지식산업센터 건립 및 소상공인 지원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상시 소통창구 개설, 軍문화 메카 조성을 통한 국방수도 완성 등 역점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세부이행계획 수립 및 추진과정 중 발생되는 문제점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을 강조했다.
한 공직자는 “코로나19로 인해 4년 만에 직원이 한 자리에 모여 소통의 시간을 가져 감회가 새롭다”며 “개청 20주년을 맞은 계룡시가 새롭게 태어날 수 있도록 맡은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직원 공감소통의 날에서는 시정발전 유공 민간인 표창과 함께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한 공직자교육도 함께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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