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류현주 기자 = 28일 15인의 독립운동가들의 컬러 사진으로 제작된 영상이 대한민국역사박물관 대형 전광판을 통해 송출됐다.
이날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대한민국 역사박물관 대형 전광판을 통해 김구·김좌진·베델·송진우·안중근·안창호·유관순·윤동주·윤봉길·이승만·이회영·조소앙·최재형·한용운·헐버트 등 15명의 독립운동가들의 컬러 사진과 어록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사진 복원에는 6·25참전영웅 흑백사진 복원을 진행하고 있는 성균관대 소프트웨어학과와 인공지능학과 학생들이 참여했으며 인공지능(AI) 얼굴 복원기술 및 안면 복원 기술이 활용됐다.
국가보훈처는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기념일인 4월 11일까지 영상을 송출한다. 이번 영상은 3·1절을 맞아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번영, 국민 자긍심의 원천인 독립정신을 널리 알리고, 복원된 색채 사진과 공적, 주요 어록을 직접 확인함으로써 선열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