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 충북 충주시는 지역예술인들의 미술작품을 대여해 공공기관, 복지시설 등에 전시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충주시는 이를 위해 다음달 8일부터 14일까지 대여 미술품 공모를 진행한다.
신청자격은 3개월 이상 충주에 주소를 두고 활동한 미술단체로, 최근 3년 이내 1회 이상 단체전을 개최한 경력이 있어야 한다. 한국화, 서양화, 조각, 공예, 서예, 사진 등 6개 분야에서 최근 3년 내 전시된 적이 있는 작품이면 단체별로 1점씩 응모할 수 있다.
선정된 작품은 오는 4~10월 7개월 동안 전시된다.
시는 예산 범위 내에서 작품당 약 60만 원 정도의 대여료를 지원할 예정이다.
◇충주시, 사회복지시설종사자 심리상담비 지원
충북 충주시가 심리적 문제를 겪고 있는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을 위해 심리상담비를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국가나 자치단체 보조금으로 최저임금 이상의 인건비를 지원받고 있는 충주시 사회복지시설 상근 종사자이다.
단, 경로당, 보육 및 장기요양기관 등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시는 심리상담이 필요한 종사자 약 20명에게 1인당 회당 5만원, 최대 6회의 상담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희망자는 신청서와 재직증명서 등 근무 확인 가능 서류를 지참해 충주시청 복지정책과(043-850-5914)로 방문·신청하면 된다.
◇충주시 전기자동차 구매지원 61억원 투입
충북 충주시는 올해 상반기 61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전기승용차 210대, 전기화물차 161대, 승합 7대에 대한 구매지원 사업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승용차는 차량 가격에 따라 최소 402만원에서 1360만원까지, 화물차(소형)는 692만원에서 1900만원까지 차등 지원한다.
택시는 차량 기본 보조금에 200만원이 추가 지급한다.
또 소상공인 및 차상위 이하 계층이 전기차 구매 시 국비 지원액의 10%를 추가로 지원한다.
신청 자격은 3개월 이상 충주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만 18세 이상 시민이나 시내에 사업장(본사, 지사, 공장 등)이 위치한 법인 및 기업 등이다.
신청은 예산 소진 시까지며, 구비서류를 갖춰 전기자동차 구매 차량별 대리점을 방문해 상담 후 신청서를 작성·제출하면 된다.
보급차종은 환경부 전기자동차 종합포털(www.ev.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는 하반기 41억4000만원의 예산을 추가 확보해 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충주시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기후에너지과(043-850-3681)로 문의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