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회용컵 사용 인증하며 친환경 사내문화 만들어
'나만의 도자기 머그컵 만들기' 봉사활동도 진행
임직원 적극 참여에 LG헬로비전 일대일 매칭기부 동참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LG헬로비전은 환경·사회·기업 지배구조(ESG) 기업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임직원과 함께하는 '탄소중립 생활실천'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캠페인을 통해 탄소저감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일상생활에서 탄소감축에 동참하도록 만들었다는 게 LG헬로비전 설명이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7일부터 2주간 진행했다.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텀블러·머그컵 등 다회용컵 사용 인증하기, 나만의 도자기 머그컵 만들기, 다짐 메시지 작성하기 등의 활동이 이어졌다.
LG헬로비전은 임직원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기 위해 인증샷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벤트에 참여한 200여명의 임직원들은 자신만의 방식으로 다회용컵을 활용했다. 출근길 카페 음료를 텀블러에 담아 오거나, 사내 커피머신에서 머그컵을 사용하는 등 다양한 다회용컵 사용 방법을 공유했다. 임직원들의 수많은 인증에 따라 LG헬로비전도 참여 임직원 1명당 1만원을 매칭,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노을공원 나무심기 활동에 기부한다.
이어 '나만의 머그컵 만들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임직원들은 사회적기업 스프링샤인의 발달장애인 도예가와 함께 자신만의 특별한 도자기 머그컵을 만들었다. 특히 이들은 기부용 머그컵도 만들어 지역사회 취약계층에 전달한다. LG헬로비전은 각자 원하는 그림과 문구를 새겨 넣은 머그컵은 다회용컵 사용 문화 정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임성원 LG헬로비전 상무는 "탄소중립 캠페인은 환경을 보호하는 동시에 임직원들이 탄소 저감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ESG활동을 통해 LG헬로비전만의 탄소중립 문화를 확립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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