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최영서 기자 =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오차범위 밖에서 지지율 1위를 차지했다는 복수의 여론조사 결과가 22일 나왔다. 3·8 전당대회가 2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다자대결에서 김 후보의 지지율은 과반을 넘지 못하고 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가 뉴스핌 의뢰로 지난 19~20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국민의힘 지지층 425명에게 차기 국민의힘 당대표로 적합한 인물을 물은 결과, 김기현 후보가 44.6%로 1위를 기록했다.
김 후보의 뒤를 이어 안철수 후보 24.9%, 황교안 후보 12.4% , 천하람 후보 11.7%로 나타났다.
김·안 후보의 가상 양자대결에서 김 후보가 53.0%로 과반을 기록했다. 안 후보는 33.8%, 잘 모름으로 응답한 비율은 13.2%였다.
해당 조사의 응답률은 2.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8%P다.
이번 여론조사는 무선(100%) 자동응답조사 방식으로 실시됐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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