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미술관 온라인 교육 '다시, 다다익선', 英 V&A박물관서 운영

기사등록 2023/02/14 09:39:14

다다익선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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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현주 미술전문 기자 = 국립현대미술관(MMCA, 관장 윤범모)은 온라인 교육 콘텐츠 '다시, 다다익선'(Meet Again, The More The Better)을 영국 런던 빅토리아앤앨버트(이하 V&A) 박물관에서 15~17일선보인다.

지난해 9월 재가동을 시작한 국립현대미술관의 대표 소장품 백남준의 '다다익선'의 3년에 걸친 복원 과정을 디지털 게임 형식으로 체험하도록 제작된 온라인 교육 콘텐츠다. 지난해 9월 처음 선보인 이후, 현재까지 약 17만 명 이상의 접속자 수를 기록(1월 30일 기준 17만6558회)하며호응을 얻고 있다.

 V&A 박물관에서 온라인 교육은 '다시, 다다익선'의 영문 버전을 선보인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립현대미술관의 교육 콘텐츠가 해외 기관에서 소개되는 첫 사례다.

V&A 박물관에서 개최 중인 '한류! 코리안 웨이브'(Hallyu! The Korean Wave) 전시 연계 교육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운영된다. 영국 관객이 한국현대미술의 주요 작가인 백남준의 작품세계를 이해하고 V&A 박물관이 소장한 백남준 작품을 입체적으로 감상할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됐다.

윤범모 국립현대미술관장은 “한국문화에 대한 세계적 관심에 부응하여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으로 영국을 비롯한 해외 관객들이 한국미술을 새롭게 경험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다시 다다익선 현장 *재판매 및 DB 금지
다시 다다익선 현장 *재판매 및 DB 금지


한편, '다시, 다다익선'은 국립현대미술관 과천 6전시실 앞에 조성된 교육공간에서 오는 5월 28일까지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mmca.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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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 온라인 교육 '다시, 다다익선', 英 V&A박물관서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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