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아주대학교는 플라스틱 전문기업 ㈜세원EPC 강래성 회장이 '개교 50주년 기념사업'을 위해 5000만원을 기부했다고 7일 밝혔다.
아주대 경영대학원을 졸업한 강 회장은 2013년 발전기금 1억원 기부를 시작으로 매년 연구역량이 우수한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장학금 500만원을 지급하고 있다.
그동안 누적 기부액은 총 2억원에 도달했다. 이번에는 ‘개교 50주년 기념관 건립기금’으로 5000만원을 쾌척했다.
최기주 아주대 총장은 최근 율곡관 총장실에서 열린 기부자 감사패 전달식에서 대학 구성원을 대표해 강 회장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기부자 예우품을 전달했다.
강 회장은 1981년 선경인더스트리 연구원 생활을 시작으로 20여년 만에 EP(Engineering Plastic) 분야에서 10개 이상의 특허를 출원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1999년에 창업한 세원EPC는 플라스틱 전문기업으로, 고부가가치 플라스틱 분야 첨단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강 회장은 “아주대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해 우리 사회와 청년들을 이끌어가는 역할해주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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