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 여수시 진남야구경기장과 돌산진모C구장에서 2일부터 13일까지 12일 동안 전국 우수 중학교 야구팀이 참가하는 스토브리그가 열린다.
여수시와 여수시체육회가 주최·주관하는 이 대회는 전국 스토브리그 야구 대회 중 2번째로 큰 규모로 서울, 경기 대전 등 전국 14개 팀 5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열띤 경기를 펼친다.
경기방식은 리그전으로 진행되며 승률을 계산해 우승팀에 시상금 100만 원을 지급한다.
스토브리그 특성상 정규 시즌 이전 선수들의 기량 향상과 팀 조직력을 위한 전지훈련 성격을 갖고 있어 참가선수단은 경기기간 여수에 머물며 지역 내 숙박, 식당, 관광시설 이용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여수시는 해마다 3만여 명 이상의 선수들이 찾는 전지훈련 장소로도 유명하다.
◇여수시문화원, 4일 해양공원서 정월대보름 민속놀이 한마당
여수시문화원(원장 정행균)이 4일 종화동 중앙동 해양공원에서 ‘정월대보름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는 오전 10시 30분 길놀이를 시작으로 개회식, 정 원장의 여수시민의 안녕과 번영을 바라는 축원문 낭독 기원제와 시민이 함께하는 강강술래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어 ▲제기차기 ▲투호 ▲윷놀이 ▲떡메치기 ▲이순신 장군체험 ▲한지공예 ▲연 만들기 등 체험과 ▲전라좌수영 강강술래 ▲한국무용 ▲고수 ▲풍물 ▲지역 가수 출연 대보름 노래자랑 등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여수시문화원은 정월대보름을 맞이해 잊혀져가는 세시풍속인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시민의 안녕과 건강을 기원하기 위해 행사를 준비했다.
◇'섬'사진 공모전…섬 경관·해상 교량 등 응모
여수시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의 범국민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2023년 여수 섬 사진·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는 최근 1년 이내(2022년 12월 ~ 2023년 11월) 여수 365개 섬의 사계절 아름다운 풍경, 생활상, 해상 교량 등을 촬영한 작품이면 된다.
공모는 사진과 영상 두 개 분야로 진행되며 규격은 파일형식(jpg·mp4)으로 해상도 등 응모조건을 갖춰야한다. 1인당 사진은 2점까지 영상은 1점까지 제출할 수 있으며, 두 개 분야 동시에 응모가 가능하다.
전 국민이 참여할 수 있으며 11월 2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작품 파일과 신청서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사진·영상 전문가와 함께 심사 후 우수 작품 31점을 선정해 최우수 300만 원 등 총 상금 3000만 원을 지급한다. 결과는 12월 22일 여수시 홈페이지에 공고하고 수상자에게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선정된 작품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전시 콘텐츠로 활용될 예정이다.
◇여수시 여성문화회관, 제1기 학습프로그램 수강생 모집
여수시 여성문화회관은 3월부터 5월까지 진행하는 ‘제1기 여성문화회관 학습프로그램’ 수강생 512명을 모집한다.
모집 과목은 38개 과목으로 ▲양재, 제과제빵, 홈패션 등 기능 10개 과목 ▲노래교실, 문인화, 댄스스포츠 등 취미 17개 과목 ▲의류수선, 컴퓨터자격증, 영어회화 등 야간반 11개 과목이다.
모집인원은 512명으로 ▲동일과목 미 수강자를 대상으로 2월 6일~7일 2일간 모집정원의 50%를 우선모집 ▲8일~10일 3일간 일반모집 ▲정원미달 과목에 대해 13일~24일 추가 모집한다.
여수시에 거주하는 여성은 누구나, 1인당 2과목까지 신청할 수 있다. 여수시 홈페이지 ‘OK통합예약시스템’에서 여성문화회관 교육을 신청하면 된다. 문인화, 서예, 생활요리(야간) 등 12개 과목은 남성도 신청할 수 있다.
수강료는 주 2회 수업으로 월 1만원~1만5000원씩 3개월 납부해야 한다. 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 독립유공자와 그 유족, 참전유공자 및 고엽제 후유의증자,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에 대해서는 1개 과목에 한해 수강료가 면제된다.
◇여수시 드림스타트, 맞춤형 서비스 수행 48개 기관과 협약 체결
여수시 드림스타트는 지난 1월에 공개 모집한 ‘2023년 맞춤형 서비스 수행’ 48개 기관과 3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여수시 관내 만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에게 ▲학원비 및 학습지 지원 ▲꿈꾸는 책벌레 ▲우리나라 역사 바로 알기 ▲빨주노초파남보 ▲예체능 지원 ▲개인·가족 심리 상담 등의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담고 있다.
시는 맞춤형 서비스의 지속성과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기존 2~5월부터 시작하던 사업을 2~3월로 앞당겨 추진하고, 심리 상담 지원 횟수를 기존 30회에서 35회로 늘린다.
서비스의 적시 지원을 위해 드림스타트 대상자와 연계가 필요한 기관이 있을 경우 수시로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CCTV통합관제센터 관제요원 직무·보안 교육
여수시는 CCTV통합관제센터에서 관제요원 31명을 대상으로 상반기 관제요원 직무·보안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지난해 이태원사고를 계기로 재정비한 업무매뉴얼을 활용해 각종 사건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처 방법, 개인정보보호법의 주요내용, 실제 업무 현장에서 흔히 발생하는 개인정보 유출 사례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CCTV통합관제센터는 범죄 발생 시 범인의 도주 경로를 추적 관제해 경찰과 긴밀히 공조함으로써 범인 검거에 결정적 역할을 하고 있다.
2500여 대의 CCTV는 재난과 사고 발생 시 재난안전상황실과 연계돼 긴급재난에 대응하는 ‘재난상황 컨트롤 타워’ 운영에 중대한 기여를 하고 있다.
◇여수 꿈에그린1단지어린이집, 성금 100여만 원 기탁
여수시 웅천동 꿈에그린1단지어린이집(원장 이현미) 아이들 29명이 선생님과 함께 3일 시전동주민센터에 방문해 성금 109만690원을 기탁했다.
성금은 어린이집에서 아이들이 자체적으로 진행한 프리마켓 수익금과 저금통에 착한 일을 하고 받은 용돈과 군것질을 하지 않고 모은 동전으로 마련했다.
기탁된 성금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 처리 후,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관내 취약계층에 지원된다.
꿈에그린1단지어린이집은 작년에도 프리마켓 행사 수익금을 굿네이버스에 기탁한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