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종합 콘텐츠 기업 애니플러스는 구독형 게이밍 플랫폼 서비스 스타트업 '체프'의 시드 투자에 참여했다고 3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체프는 구독을 통해 합리적인 가격에 다양한 게임을 할 수 있는 서비스의 제공을 목표로 다음 달 베타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라프텔과 리디에서 콘텐츠 스타트업 경험을 쌓은 여호정, 김민준 공동대표는 게임 시장의 악순환인 인기작 쏠림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체프를 설립했다
애니플러스 관계자는 "체프는 성공 경험을 보유한 리더와 인재들로 구성된 콘텐츠 업계 최고 수준의 팀"이라며 "새로운 도전에서도 유의미한 성과를 만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애니플러스는 지난해 종합 굿즈 전문기업 '로운컴퍼니씨앤씨', 애니메이션 전문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플랫폼 '라프텔'을 인수하며 사업 영역을 지속 확장하고 있다. 이번 체프 투자를 통해 게임 산업까지 아우르며 종합 콘텐츠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넓혀 간다는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