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겨울방학을 맞아 오는 9일까지 경남 진주 LH토지주택박물관에서 2023년 상반기 어린이문화교실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어린이문화교실은 진주시에 거주하는 초등학생에게 체험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한 회당 15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총 6회 운영된다.
수업과 더불어 체험활동도 함께 진행된다. 실제 유물을 재현한 석기를 직접 만져보고, 구석기인들이 만들었던 방식으로 석기를 만드는 프로그램도 준비돼있다. 구석기시대 최첨단 기술로 만들어낸 흑요석 좀돌날을 이용해 도구를 제작하는 체험도 이뤄진다.
LH 토지주택박물관은 어린이문화교실 외에도 성인 대상으로 진행되는 토지주택박물관 대표 교육프로그램인 LH 박물관대학(4월), 토지주택박물관 특별전 ‘아파트:새로운 삶을 담다’를 주제로 가족과 함께 즐기는 주말박물관(5~6월), 여름방학 맞이 하반기 어린이문화교실(7~8월) 등 지역문화발전을 위해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
◇진주시, 장애아동 발달재활서비스 이용자 모집
진주시는 오는 17일까지 성장기 장애아동의 발달재활을 돕고 양육가족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한 장애아동 발달재활서비스 이용자 50명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발달재활서비스 사업은 성장기 정신적·감각적 장애아동에게 기능향상과 행동발달을 위해 언어·청능, 미술·음악, 행동·놀이·심리, 운동재활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현재 580명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신청대상은 기준중위소득 180%(4인가족 기준 972만1735원) 이하의 만 18세 미만 시각·청각·언어·지적·자폐성·뇌병변 등록 장애아동이다.
또한, 소득기준에 적합한 만 6세 미만의 장애 미등록 영유아로서 상기 6개 유형의 장애가 예견돼 발달재활서비스가 필요하다고 전문의가 작성한 발달재활서비스 의뢰서, 세부영역검사결과서 및 검사자료를 제출할 경우에도 신청이 가능하다.
시는 발달재활서비스 이용으로 인한 장애아동 양육가족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소득수준별로 월 17만~25만원의 비용을 지원하며, 이용자는 소득수준에 맞게 2000원~8만2000원 본인부담금을 납부해야 한다.
신청접수는 장애아동의 주민등록상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며, 대상자로 선정될 경우, 3월부터 시에서 지정한 발달재활서비스 제공기관 15개소에서 다양한 분야의 발달재활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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