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시는 청년들의 구직비용 절감을 위해 양산시 청년 면접정장 대여사업 ‘청년날개 FIT’을 1일 개시했다.
면접정장 대여사업은 2021년 시작해 올해 3년째 진행 중이다.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의 부담을 덜어주고자 면접용 정장을 무료로 대여해주는 청년 취업 맞춤형 정책의 하나다.
지원대상은 양산에 주소를 둔 고교졸업예정자부터 만 39세 이하 취업 면접 예정 청년이다. 대여품목은 기본 정장(재킷, 셔츠, 바지, 블라우스, 치마), 넥타이, 구두다. 대여기간은 3박4일로 1인 연 3회까지 신청할 수 있다.
지난해 청년날개 FIT이용자 설문조사 결과 경제적인 부담 경감, 친절한 서비스 등으로 사업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으며 이용자 400명 중 30명이 취업에 성공하는 성과가 있어 사업 운영 수요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시는 지난 9월 사업량 300회를 조기 소진해 100회를 추가 편성했던 점을 고려해 올해 사업량을 500회로 확대하고 대여품목에 없던 구두를 추가 지원하는 등 예산을 전년대비 37% 증액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양산시청 홈페이지 ‘분야별정보/일자리/청년 면접정장 대여사업'을 보거나 시청 일자리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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