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뉴시스]곽상훈 기자 = 충남 서천군이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서천사랑상품권 할인율을 2월부터 5%에서 10%로 대폭 상향 조정한다고 31일 밝혔다.
할인율 상향은 모바일(카드)형 상품권에 한해 예산 소진 시까지 진행되며, 개인별 월 구매 한도는 30만 원이다.
군은 당초 서천사랑상품권에 대해 5% 할인율, 월 30만 원 구매 한도를 적용해왔으나 물가 상승 등의 요인으로 경기 침체가 지속돼 할인율 상향을 결정했다.
모바일형 상품권은 ‘지역상품권 착(chak)’앱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스마트폰 사용이 어려운 고령층 등 디지털 약자를 위해 금융기관에서 상품권 전용 카드를 발급한다.
서천사랑상품권은 서천군 관내 가맹점으로 등록된 마트, 전통시장, 식당, 미용실 등 생활 전반에 사용할 수 있다. 충남형 공공배달앱인 ‘소문난샵’을 통해 주문·배달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김기웅 서천군수는 “군민의 생활과 가장 밀접한 서천사랑상품권의 안정적인 운영을 통해 소비심리를 회복하여 지역경제 활력을 도모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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