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뉴시스] 박석희 기자 = 강추위와 함께 불사용이 늘어나면서 주택화재가 잇따르자 경기 시흥소방서가 화재위험이 높은 전기용품 사용 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28일 소방서 측에 따르면 지난 5년간 경기지역에서 발생한 화재 4만4000여 건 중 주택 화재가 23.6%에 이르는 가운데 전체 화재 사망자 가운데 주택에서 일어난 불로 숨진 사람의 비율은 42.4%에 달했다.
또 최근 5년간 겨울철(11~2월) 연평균 1만1272건의 화재가 발생했고, 연평균 1일 화재 발생 건수는 110건인데 비해 11~2월은 125건으로, 겨울철 1일 화재 발생 건수가 15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가운데 이날 오후 1시30분께 서울 용산구 용산 3층짜리 다세대주택에서 불이 났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주민 8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또 지난 27일 오전 4시50분께는 경기도 안산시 한 상가주택 2층에서 불이 났다.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30여 분 만에 진화됐으나, 2층 거주자인 60대 A 씨가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된 가운데 3층 거주자 50대 B 씨가 불길을 피해 건물 밖으로 뛰어내렸다가 다리가 골절돼 치료받고 있다.
28일 소방서 측에 따르면 지난 5년간 경기지역에서 발생한 화재 4만4000여 건 중 주택 화재가 23.6%에 이르는 가운데 전체 화재 사망자 가운데 주택에서 일어난 불로 숨진 사람의 비율은 42.4%에 달했다.
또 최근 5년간 겨울철(11~2월) 연평균 1만1272건의 화재가 발생했고, 연평균 1일 화재 발생 건수는 110건인데 비해 11~2월은 125건으로, 겨울철 1일 화재 발생 건수가 15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가운데 이날 오후 1시30분께 서울 용산구 용산 3층짜리 다세대주택에서 불이 났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주민 8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또 지난 27일 오전 4시50분께는 경기도 안산시 한 상가주택 2층에서 불이 났다.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30여 분 만에 진화됐으나, 2층 거주자인 60대 A 씨가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된 가운데 3층 거주자 50대 B 씨가 불길을 피해 건물 밖으로 뛰어내렸다가 다리가 골절돼 치료받고 있다.
주택화재가 잇따르자 소방서 측은 “각종 전기용품은 추운 날씨에 손쉽게 온도를 올려주고, 주변을 따뜻하게 하지만 사소한 부주의에도 큰불로 이어져 인명피해 등 대형 사건을 불러올 수 있다”라며 "올바른 사용을 당부한다“라고 했다.
아울러 "전기매트는 접히거나 물체에 눌리지 않게 사용해야 하며, 안전 인증(전기자재는“KS”, 전자제품은“KC”) 제품 확인 후 사용하고, 사용 후에는 반드시 전원을 차단하는 가운데 문어발식 전기 콘센트 사용은 금지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또 "화목보일러 취급 시 주변에 가연물을 방치해서는 안 된다"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거듭 당부했다.
한편 소방청은 지난해 11월 ‘불조심 강조의 달’에 이어 19일을 ‘불조심 재강조의 날’로 지정하고,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 '‘함께 할수록 안전해집니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소방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아울러 "전기매트는 접히거나 물체에 눌리지 않게 사용해야 하며, 안전 인증(전기자재는“KS”, 전자제품은“KC”) 제품 확인 후 사용하고, 사용 후에는 반드시 전원을 차단하는 가운데 문어발식 전기 콘센트 사용은 금지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또 "화목보일러 취급 시 주변에 가연물을 방치해서는 안 된다"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거듭 당부했다.
한편 소방청은 지난해 11월 ‘불조심 강조의 달’에 이어 19일을 ‘불조심 재강조의 날’로 지정하고,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 '‘함께 할수록 안전해집니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소방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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