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류현주 기자 =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김하성이 27일 새 시즌 준비를 위해 미국으로 출국했다.
김하성은 이날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입국장에서 출국하기 앞서 취재진과 만나 "좋은 시즌이 됐으면 좋겠다"며 "시즌 열심히 준비했고 미국에서도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WBC 한국 야구대표팀에도 이름을 올린 김하성은 샌디에이고 스프링캠프에 합류한 뒤 3월 초 대표팀 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
샌디에이고는 WBC에 출전하는 팀 내 야수들에 대해 다음달 16일부터 3월 초까지 팀 스프링캠프에서 훈련하다 대표팀으로 가는 것을 내부 방침으로 정했다. 이에 따르면 김하성은 3월 초 일본 오사카에서 진행되는 대표팀 훈련과 연습경기부터 한국 야구대표팀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