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등에 따르면 이날 임시 항공편을 포함해 총 514편(출발 256편, 도착 258편)의 항공기가 운항될 예정이다.
이날 운항 재개 소식에 체류객들은 오전 4시부터 제주공항에서 탑승수속을 밟은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공항 내부에 체류객들이 붐비면서 항공기 출발 지연이 이어지고 있다. 다만 현재까지 결항된 항공편은 없는 상태다.
이날 오전 8시10분께 티웨이항공 TW702편 출발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항공기 이륙이 이어지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제주 체류객 수송을 위해 김포공항 이착륙 허가 시간을 26일 오전 1시까지 연장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23일 오후부터 제주 전역에 강풍, 대설 등 악천후가 기승을 부리면서 24일까지 출도착 항공기 476편이 전면 결항됐다.
설을 맞아 제주를 방문했다가 발이 묶인 귀경객과 관광객들은 4만여 명으로 추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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