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설 행사 중 아시아계 남성 총격…외교부 "국민 피해 없어"

기사등록 2023/01/23 12:59:52

최종수정 2023/01/23 13:15:47

"LA 당국과 협조 하에 상황 파악"

용의자, 극단적 선택…10명 사망

[서울=뉴시스] 미국 경찰이 공개한 LA 총기 난사 사건 용의자의 모습. 2023.01.23. (사진 = LA 카운티 보안관 트위터 갈무리)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미국 경찰이 공개한 LA 총기 난사 사건 용의자의 모습. 2023.01.23. (사진 = LA 카운티 보안관 트위터 갈무리)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최서진 기자 =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카운티의 소도시 몬터레이 파크에서 설 휴일 전날인 21일(현지시간)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10명이 숨진 가운데, 외교부는 "현재까지 우리 공관이나 지역 한인회 등을 통해 접수된 우리국민 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23일 "LA관련 당국과 협조하에 추가적인 현장 상황 파악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는 21일 밤 아시아계 주민이 많이 거주하는 몬터레이 파크의 댄스 교습장인 '스타 댄스'에서 총기를 난사했고, 이 총격으로 최소 10명이 숨지고 10명이 다쳤다.

CNN은 22일(현지시간) 로버트 루나 LA카운티 보안관을 인용, 숨진 용의자가 72세 남성 후 캔 트랜이라고 보도했다. 트랜은 극단적 선택으로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몬터레이 파크 당국자들은 희생자 신원을 식별 중이다. 보도에 따르면 희생자들은 주로 50~60대로 알려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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