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기차 급속충전기 설치 현장.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안양시 동안구 비산1동 행정복지센터에 전기차 급속충전기가 구축됐다.
안양시는 전기차 사용 주민들의 편의 제공을 위해 해당 주민센터 지하 주차장에 ㈜제주 전기자동차 서비스와 운영·위탁 계약을 통해 관련 충전기 1기를 설치하고 운영에 들어갔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6일부터 운영에 들어간 충전기는 DC콤보, DC차데모, AC3상 지원 차종에 충전할 수 있으며, 50kWh급으로 완충에는 1시간여 정도 소요된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고 충전요금은 1kWh당 310원이다.
결제는 환경부에서 발급하는 공공 충전 인프라 멤버십 카드 및 자사 멤버십카드로 이용할 수 있는 가운데 ‘조이이브이’ 앱을 설치하면 실시간 충전기 상태정보, 전국 충전기 위치정보 등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고 안양시는 설명했다.
한편 안양시의 전기차 등록 대수는 지난 2021년 대비 29% 증가한 1만5000대로 급격히 증가했으나, 전기차 사용 주민들은 충전기 부족 문제로 불편을 호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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