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과 김포공항 각각 12편과 10편 지연
정부, 잔해물 한반도 상공 지나간 것 추정
이번 조치는 미국의 위성 잔해가 한반도 인근에 추락할 가능성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항공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10분부터 약 1시간가량 인천과 김포공항에서 항공기 이륙이 중단됐다.
인천국제공항은 이날 오후 12시10분부터 1시19분까지 국제선 항공기 12편의 이륙이 금지됐고, 김포공항도 같은날 오후 12시10분부터 54분까지 국내선 8편과 국제선 2편 등 총 10편의 항공기 이륙이 지연됐다.
다행히 우려했던 미국 지구관측위성(ERBS)의 잔해물은 한반도를 지나쳐간 것으로 파악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미국 지구관측위성의 잔해물이 한반도 상공을 지나간 것으로 추정되며, 현재까지 특별한 피해상황은 접수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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