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첫 방송
"못죽겠다, 더 공격적으로 싸우겠다"
유시민·우상호·정세현·임현정 출연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라디오 진행자 김어준 씨가 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언론인 선거운동 금지' 관련 3차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2.12.07. jhope@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2/12/07/NISI20221207_0019566419_web.jpg?rnd=20221207112156)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라디오 진행자 김어준 씨가 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언론인 선거운동 금지' 관련 3차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2.12.0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안호균 기자 = 방송인 김어준(54)씨가 9일 유튜브에서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첫 방송을 했다.
김씨는 방송을 시작하면서 "권력이 자기에게 불편한 소리를 한다고 (TBS)방송국 전체를 인질로 잡았다. '같이 죽을래? 혼자 죽을래?' 그렇게 협박한 것 아니냐. 치사하고 비겁하고 야비하고 더럽다."고 말했다.
이어 "라디오 사상 최고 청취율 1위를 5년 연속 했는데, 듣기 싫으니까 나가 죽으라는거 아니냐. 싫다. 못죽겠다. 뉴스공장은 죽지 않는다. 더 공격적으로 싸우겠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는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 임현정 피아니스트 등이 출연했다. TBS 뉴스공장에서 함께 했던 류밀희 기자도 전과 같이 주요 아침 뉴스를 전했다.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은 방송 첫날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방송 시작 전 44만명 가량이었던 구독자 수는 방송 진행 중 50만명을 돌파했다. 동시 접속자 수는 한 때 18만명을 넘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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