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뉴시스]이호진 기자 = 경기 구리시는 고구려대장간마을이 문화체육관광부의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에서 3회 연속 인증기관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제는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에 따라 공립박물관 운영 내실화 및 대국민서비스 향상을 위해 도입된 평가제도로, 평가인증 유효기간은 3년이다.
아차산 일대 출토 유물을 전시하는 구리시 유일의 공립박물관인 고구려대장간마을은 제도가 도입된 2017년에 이어 2019년, 2022년 평가에서도 인증기관에 선정돼 제도 도입 후 계속 인증 박물관을 유지하고 있다.
이번 인증평가에서 고구려대장간마을은 내실 있는 박물관 운영과 코로나19 확산 상황에서의 비대면 프로그램 개발 노력 등을 높이 평가받아 2019년 평가 대비 30점 이상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구리시 관계자는 “차별화된 전시와 교육을 통해 고구려대장간마을을 고구려 유적과 유물에 대한 관심과 역사의식을 고취시키는 문화관광명소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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