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뉴시스] 구용희 기자 = 전남 보성군은 2023년 보통교부세로 역대 최대 규모인 3099억 원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보성군은 매년 부서별 통계자료관리·경상경비 축소·세출예산 구조조정·체납액의 수입관리 등을 철저하게 관리한 결과 역대 최대 규모의 보통교부세를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보성군은 이번에 확보한 보통교부세를 '꿈과 행복이 넘치는 희망찬 보성' 건설을 위해 적극 투자할 계획이다. 특히 고소득 친환경 농림, 더불어 행복한 복지사회, 특성을 살리는 문화관광, 지역경제 일자리 창출 사업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할 예정이다.
이 밖에 도시가스 공급소매 배관 노선사업, 율포해양레저 관광거점 조성사업을 비롯한 국가갯벌 해양정원 조성사업에도 사업예산을 투자하는 등 지역 미래 비전 사업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보통교부세는 독립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일반재원이다.
◇ 자동차세 연납 할인
보성군은 오는 31일까지 자동차세 연납 신청을 받는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달 연납신청을 할 경우 연세액의 6.41%를 공제받을 수 있다.
자동차세 연납은 매년 6월과 12월에 정기분으로 부과되는 자동차세를 전액 납부하면 공제기간 세액을 할인해 주는 제도다. 매년 1월·3월·6월·9월 각각 신청할 수 있다. 1월은 연세액의 6.41%, 3월 5.27%, 6월 3.52%, 9월은 1.76%를 공제 받을 수 있다.
연납 신청은 군청 재무과와 읍면사무소를 방문하거나 전화로도 신청 가능하다.
오는 20일부터 25일까지는 차세대 지방세 프로그램 변경 작업으로 납부시스템이 일부 중단돼 지방세 수납이 불가하다.
연납 신청 뒤 납부하지 않을 경우 정기분 자동차세로 부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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