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규직 고용구조개선지원 컨설팅사업 우수기업 선정
수직적 조직구조에서 벗어나 수평적 조직 구조로 개편
[여수=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 여수시 디오션리조트는 근로자의 처우개선 공로를 인정받아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디오션리조트에 따르면 고용노동부와 한국공인노무사회가 공동 주관하는 '2022 비정규직 고용구조개선지원단 우수사례 발표회’에서 '비정규직 고용구조개선지원 컨설팅사업 우수기업'으로 선정되면서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받았다.
'비정규직 고용구조개선지원 컨설팅사업'은 2020년에 시작돼 올해로 3회째를 맞이했다.
민간부문의 비정규직 고용구조를 개선하고 모범사례를 널리 알려 비정규직 고용구조개선지원 제도가 실제 산업현장에 조속히 안착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디오션리조트는 호텔, 콘도미니엄, 컨트리클럽, 워터파크, 갤러리 등을 운영하는 해양복합리조트로 특수고용형태의 근로자를 포함해 리조트에 종사하는 모든 근로자를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처우개선에 힘썼다.
지난해 자유로운 소통으로 효율적인 업무 처리를 위해 기존 수직적 조직 구조에서 벗어나, 수평적 조직 구조로 개편했다.
근로자의 업무환경 개선 외에도 직원들의 시설물 이용 혜택 확대, 해외 벤치마킹 지원 등 여러 복리후생제도를 도입해 종사자의 높은 근무 만족도를 유지하며 노사가 함께 상생·발전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또 2022년 한 해 동안 27차례 수시 채용을 진행해 지역사회 고용 창출에도 기여 했다.
디오션리조트 유광현 사장은 "특수고용형태의 근로자를 포함해 리조트에 종사하고 있는 모든 직원들의 근무 만족도를 향상시켜, 리조트를 방문하는 모든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의지가 수상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좋은 일자리를 지속 창출해 지역의 우수한 인재들이 일하고 싶어 하는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말했다.
디오션리조트는 지난해 해사 안전업무를 수행함으로써 안전한 바다 조성에 기여한 공로로 '해양수산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최근에는 지역 관광산업발전에 기여한 공으로 전라남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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