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뉴시스]곽상훈 기자 = 충남 논산시가 계묘년 새해 해맞이 행사를 1월1일 오전 7시 탑정호 음악분수 공연장에서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논산문화원이 주최하고 논산시연합번영회가 주관하는 계묘년 해맞이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된 이후 3년 만에 지역의 안녕을 기원하는 종합문화행사로 진행된다.
‘논산교육풍물 두드림’ 풍물단이 펼치는 식전 공연에 이어 정우상 논산시연합번영회장의 개막선언과 함께 새해 기원문 낭독·신년 인사·신년 시 낭송 등을 한다.
대북 타악 퍼포먼스, 새해 소망기원 퍼포먼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열려 탑정호를 찾은 남녀노소 시민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전망이다. 행사 이후에는 추위를 달랠 따뜻한 떡국 나눔의 자리도 마련된다.
인원이 많이 찾을 것에 대비해 시는 논산경찰서·논산소방서·자율방범대·시민경찰연합대 등 유관 기관, 단체와의 공조를 바탕으로 사고 예방 및 신속한 상황 대응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탑정호 위로 찬란하게 타오르는 2023년의 첫 해를 함께 바라보며 시민의 안녕과 논산의 미래를 위해 뜻을 합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하루하루 새로운 열정과 희망으로 가득한 계묘년 한해를 맞이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강경읍 옥녀봉, 연무읍 견훤왕릉, 성동면 월명공원, 광석면 원풍산, 노성면 노성산, 연산면 황산성, 벌곡면 함박봉, 양촌면 양촌리 체육공원, 가야곡면 갈마산·태봉산 등 10곳의 일출 명소에서도 일제히 해맞이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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