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장료 없이 장비대여료만 지불
[보령=뉴시스]유순상 기자 = 충남 보령시가 특별한 겨울 낭만을 제공하기 위해 오는 23일 대천해수욕장 머드광장에서 '스케이트 테마파크장'을 개장한다고 20일 밝혔다.
사계절 글로벌 해양관광 명품도시를 지향하는 시의 관광 콘셉트와 맞물려 지난 2016년 첫 개장했고 지난 시즌 4만 7712명이 이용했다.
시설 규모는 아이스링크 1800㎡(30m×60m), 민속썰매장 450㎡(30m×15m), 아이스튜브 슬라이드 435.5㎡(6.7m×65m)이다. 안전사고 예방과 밀집도 최소화를 위해 1회당 아이스링크 100명, 민속썰매장 30명, 아이스튜브슬라이드 20명까지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아이스튜브 슬라이드는 튜브를 타고 6.7m의 높이에서 아이스슬라이드를 타고 내려와 짜릿함과 스피드를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운영시간은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와 일요일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이고 금·토·연휴 기간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이다.
입장료는 무료이고 장비 대여료로 아이스링크 및 민속썰매장 2000원, 아이스튜브슬라이드는 3000원만 내면된다.
국가유공자와 등록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다문화가정, 3자녀 이상 다자녀가정, 만 65세 이상 보령시민은 50%를, 주중에 시 관내 숙박영수증을 제출하면 대여료 30%를 각각 감면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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