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 'OMG' 수록곡 '디토' 티저 공개
![[서울=뉴시스] 뉴진스 '디토' 티저 영상. 2022.12.15. (사진 = 뉴진스 유튜브 캡처)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2/12/15/NISI20221215_0001153940_web.jpg?rnd=20221215084603)
[서울=뉴시스] 뉴진스 '디토' 티저 영상. 2022.12.15. (사진 = 뉴진스 유튜브 캡처)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올해 신드롬을 일으킨 걸그룹 '뉴진스(NewJeans)'가 싱글 'OMG'의 수록곡 '디도(Ditto)' 선공개를 앞두고 각종 해석의 여지가 큰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15일 소속사 어도어에 따르면, 뉴진스는 전날 오후 10시40분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에 '뉴진스(NewJeans) 6'를 게재했다.
티저 영상은 교복을 입은 멤버들이 교실 문을 열고 나오는 것으로 시작된다. 해맑게 웃으며 학교 복도를 뛰어가는 장면과 함께 배경음악으로 몽환적이면서도 독특한 허밍음이 어우러져 순수하고 행복했던 학창시절을 연상시킨다. 특히, 뛰어가는 장면에서는 5명이 아닌 6명이 등장한다.
'디토' 뮤직비디오엔 콘텐츠 스튜디오 돌고래유괴단의 신우석 감독이 제작에 참여했다. 1, 2부로 나뉜 입체적 구성으로 연출했고, 버니즈(공식 팬클럽명)와 뉴진스가 펼치는 이야기가 담겼다.
일부 버니즈는 이번 '디토' 콘셉트와 관련 영국 작가 겸 수학자 루리스 캐럴(1832~1898)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떠올리고 나섰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앨리스가 엉겁결에 토끼를 따라 이상한 나라로 들어가는 이야기다. 뉴진스 멤버 다섯 명이 앨리스, 버니즈가 토끼를 상징하며 이들을 합쳐 숫자 6이 나왔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그런데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단순히 꼬마 아이가 좌충우돌하는 동화가 아니다. 철학, 수학의 요소들이 다분하고 끊임없이 '나는 누구일까'에 대한 정체성 관련 질문을 더한다. 여러 은유가 많이 녹아들어가 시각적 요소도 다분하다.
평소 철학, 시각적인 요소에 관심이 많은 뉴진스 제작자인 민희진 어도어 대표라면 충분히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K팝에 세련되게 녹여낼 수 있다. 티저 포스터 등에 사용한 폰트 등도 예전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처음 나왔을 때인 빅토리아 시대를 연상케 했다.
이와 함께 티저 공개 시각이 왜 정각이 아닌 오후 10시40분에 올린 건지에 대한 버니즈의 궁금증도 커지고 있다.
'디토'는 오는 19일 선공개된다. '디토'가 실린 'OMG'는 내달 2일 발매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15일 소속사 어도어에 따르면, 뉴진스는 전날 오후 10시40분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에 '뉴진스(NewJeans) 6'를 게재했다.
티저 영상은 교복을 입은 멤버들이 교실 문을 열고 나오는 것으로 시작된다. 해맑게 웃으며 학교 복도를 뛰어가는 장면과 함께 배경음악으로 몽환적이면서도 독특한 허밍음이 어우러져 순수하고 행복했던 학창시절을 연상시킨다. 특히, 뛰어가는 장면에서는 5명이 아닌 6명이 등장한다.
'디토' 뮤직비디오엔 콘텐츠 스튜디오 돌고래유괴단의 신우석 감독이 제작에 참여했다. 1, 2부로 나뉜 입체적 구성으로 연출했고, 버니즈(공식 팬클럽명)와 뉴진스가 펼치는 이야기가 담겼다.
일부 버니즈는 이번 '디토' 콘셉트와 관련 영국 작가 겸 수학자 루리스 캐럴(1832~1898)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떠올리고 나섰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앨리스가 엉겁결에 토끼를 따라 이상한 나라로 들어가는 이야기다. 뉴진스 멤버 다섯 명이 앨리스, 버니즈가 토끼를 상징하며 이들을 합쳐 숫자 6이 나왔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그런데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단순히 꼬마 아이가 좌충우돌하는 동화가 아니다. 철학, 수학의 요소들이 다분하고 끊임없이 '나는 누구일까'에 대한 정체성 관련 질문을 더한다. 여러 은유가 많이 녹아들어가 시각적 요소도 다분하다.
평소 철학, 시각적인 요소에 관심이 많은 뉴진스 제작자인 민희진 어도어 대표라면 충분히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K팝에 세련되게 녹여낼 수 있다. 티저 포스터 등에 사용한 폰트 등도 예전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처음 나왔을 때인 빅토리아 시대를 연상케 했다.
이와 함께 티저 공개 시각이 왜 정각이 아닌 오후 10시40분에 올린 건지에 대한 버니즈의 궁금증도 커지고 있다.
'디토'는 오는 19일 선공개된다. '디토'가 실린 'OMG'는 내달 2일 발매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