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영, '2022 올리브영 어워즈&페스타' 14일 서울 DDP서 개최
올해 올리브영 어워즈 수상 상품 중 국내 중기 브랜드 82% 차지
"협력사의 성장이 곧 올리브영의 성장" 전방위 지원 나서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CJ올리브영은 협력사와 고객을 이어주는 가교가 된 '2022 올리브영 어워즈&페스타'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막을 올렸다고 14일 밝혔다.
'올리브영 어워즈&페스타'는 연간 1억1000건이 넘는 구매 데이터를 바탕으로 그 해의 트렌드를 결산하는 ‘올리브영 어워즈’를 컨벤션화 한 행사다. 상품 판매가 아닌 협력사가 고객과 소통하며 브랜드와 상품 경쟁력을 알리는 홍보의 장이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브랜드는 총 97개다. 참여 브랜드 중 50%가 올리브영 입점 3년 미만의 신진 브랜드다. 올해 올리브영 어워즈를 수상한 31개 부문 128개 상품 가운데 국내 중소기업 브랜드의 비중은 82%다. K뷰티 위상이 높아지면서 트렌드를 발 빠르게 캐치한 중소 브랜드의 활약이 돋보였다는 분석이다.
올리브영은 ‘협력사의 성장이 곧 올리브영의 성장’이라는 것에 가치를 두고 상품 기획부터 마케팅, 홍보, 판매에 이르기까지 전방위에서 지원하고 있다. 이는 협력사가 상품 개발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안정적인 성장을 돕기 위한 것이다.
올해 성장 폭이 가장 컸던 상품군은 색조 화장품이었다. 이번 올리브영 어워즈에서 립 메이크업 부문 1위에 오른 ‘롬앤’은 빠른 성장세를 보이는 브랜드로, 지난달까지 매출이 전년 대비 108% 증가했다. 지난해 9월 입점한 ‘어뮤즈’는 11월까지 매출이 전년 동 기간 대비 8배 성장, 올해 비건뷰티 트렌드를 확실하게 입증해냈다.
기초 화장품도 탄탄한 성장세를 보였다. 스킨·토너와 선케어 부문을 석권한 ‘라운드랩’의 지난달까지 매출은 전년 대비 62% 신장했다. 패드 부문 1위에는 재기에 성공한 로드숍 브랜드 ‘스킨푸드’가 올랐다. 마스크팩과 패드 부문 순위에 오른 ‘아비브’는 현재 30개국에 수출하는 K뷰티 대표 주자로 성장했다.
헬스 상품군에서는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푸드올로지’가 입점 1년도 채 안 돼 슬리밍 부문 1위에 오르며 신진 브랜드의 저력을 보여줬다.
한편 올해 올리브영 어워즈&페스타는 ‘올리브영 산타 빌리지’를 주제로, 1500평 규모의 공간을 꾸몄다.
올해의 수상 상품 128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올리브영 어워즈 수상 상품관을 비롯해 ▲스킨케어존 ▲메이크업존 ▲퍼스널케어존 ▲헬스케어존 ▲프리미엄존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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