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집 막내아들' 흥행에 원작 소설도 인기몰이...베스트셀러 진입

기사등록 2022/12/14 06:00:00

[서울=뉴시스] 신재우 기자 =지난달 종이책으로 출간된 '재벌집 막내아들 1'이 드라마 흥행과 함께 판매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13일 오후 서울 교보문고 광화문점에 '재벌집 막내 아들' 단행본이 진열돼 있다. 2022.12.13. shin2roo@newsis.com
[서울=뉴시스] 신재우 기자 =지난달 종이책으로 출간된 '재벌집 막내아들 1'이 드라마 흥행과 함께 판매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13일 오후 서울 교보문고 광화문점에 '재벌집 막내 아들' 단행본이 진열돼 있다. 2022.12.1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신재우 기자 = JTBC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이 시청률 20%를 돌파한 가운데 원작 소설에 대한 관심도 올라가고 있다.

14일 인터넷 서점 예스24에 따르면 소설 '재벌집 막내아들 1'은 금주 국내도서 판매량 종합 82위를 기록하며 출간 후 처음으로 베스트셀러 100위권에 들었다. 지난달 18일 첫 출간 후 11월4주차에 종합 115위에 오른 데 이어 다시 한번 순위가 상승했다.

소설/시/희곡 분야에서의 순위 상승도 눈에 띈다. 예스24 판매 순위를 살펴보면 출간 첫 주에 소설/시/희곡 분야에서 67위를 기록했던 책은 드라마가 첫 방영된 11월 4주차에 전주 대비 판매 증가율 123%를 기록하며 18위에 올랐고 금주에는 16위를 기록했다. 이 밖에 교보문고와 알라딘에서도 각각 13위와 12위로 순항 중이다.

[서울=뉴시스] 신재우 기자 =지난달 종이책으로 출간된 '재벌집 막내아들 1'이 드라마 흥행과 함께 판매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13일 오후 서울 교보문고 광화문점에 '재벌집 막내 아들' 단행본이 진열돼 있다. 2022.11.02. shin2roo@newsis.com
[서울=뉴시스] 신재우 기자 =지난달 종이책으로 출간된 '재벌집 막내아들 1'이 드라마 흥행과 함께 판매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13일 오후 서울 교보문고 광화문점에 '재벌집 막내 아들' 단행본이 진열돼 있다. 2022.11.02. [email protected]

애초 웹소설이 인기였다. 지난 2017년 2월부터 2018년 1월까지 1년여간 연재될 당시 웹소설은 베스트 1위를 놓치지 않으며 큰 인기를 누렸다. 이후 5년여 만에 종이책으로 출간되는 만큼 그간 단행본 출간을 기다려온 독자층의 수요가 존재한다. 또, 드라마가 지난달 6%대 시청률로 시작해 최근 21.1%라는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승승장구하는 상황도 책 판매에 도움이 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서점가에서는 드라마의 인기가 이어지는 만큼 베스트셀러 10위권 진입도 가능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온다. 서점계 관계자는 뉴시스에 "'데뷔 못 하면 죽는 병 걸림'이 종합 3위에 오르는 등 최근 종이책으로 출간되는 웹소설이 심심치 않게 베스트셀러에 오르고 있는 만큼 웹소설 단행본은 대세"라며 "책 판매 상승세도 이어지고 있고 드라마의 인기도 오르고 있는 만큼 베스트셀러 상위권에 오를 것이라고 예상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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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집 막내아들' 흥행에 원작 소설도 인기몰이...베스트셀러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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