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8년만에 1부 승격시킨 이민성 감독과 재계약

기사등록 2022/12/13 14:58:20

"재미있는 경기와 승리를 통해 팬에 즐거움"

2015년 2부 강등 대전, 내년 1부로 승격 예정

[서울=뉴시스]대전 이민성 감독 재계약 체결. 2022.12.13. (사진=대전하나시티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대전 이민성 감독 재계약 체결. 2022.12.13. (사진=대전하나시티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프로축구 대전하나시티즌을 8년 만에 K리그 1부로 승격시킨 이민성 감독이 팀과 재계약했다.

대전은 13일 "이민성 감독의 재계약을 시작으로 2023시즌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감독은 "대전 팬 여러분이 오랜 기간 염원했던 승격이라는 선물을 안겨드릴 수 있어 뜻깊은 한 해였다"며 "2023시즌에도 K리그1에서 재미있는 경기와 승리를 통해 팬 여러분에게 즐거움을 안겨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감독은 2020년 12월 대전하나시티즌 감독으로 부임했다. 이후 대전은 2021년 K리그2 3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해 전남, 안양을 꺾고 승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지만 승강 플레이오프 2차전 강원FC에 패해 2부에 머물렀다.

대전은 올해 K리그2 2위로 정규 시즌을 마쳤고 K리그1 11위팀인 김천상무와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1차전과 2차전을 모두 이겨 1부로 승격했다. 대전은 2015년 강등 이후 8년 만에 K리그1로 승격했다.

시즌 종료 후 약 한 달간 휴식한 대전은 지난 5일 덕암축구센터에서 첫 훈련을 시작했다. 대전은 3주간 국내 훈련 후 1월3일부터 태국 파타야로 동계 전지훈련을 떠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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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8년만에 1부 승격시킨 이민성 감독과 재계약

기사등록 2022/12/13 14:58:2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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