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 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단식 출전
1승1패 안세영, 내일 천위페이와 조별리그 최종전
안세영은 8일(한국시간) 태국 방콕에서 열린 2022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단식 A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그레고리아 마리스카 툰중(인도네시아)을 2-1(21-9 11-21 21-10)로 이겼다.
1게임을 비교적 손쉽게 따낸 안세영은 2게임을 툰중에 내눴다.
툰중은 경기가 풀리지 않는다는 듯 라켓을 바꿨고 이후 강력한 스매시를 날리며 경기를 주도했다.
안세영은 3게임에서 주도권을 되찾았다. 몸을 날린 헤어핀 수비까지 성공시킨 안세영은 승기를 잡아 3게임을 따냈다.
월드 투어 파이널은 올 시즌 BWF 월드투어 랭킹 상위 8명이 출전하는 왕중왕전이다. 종목별로 2개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르고 상위 1~2위가 4강에 올라간다.
안세영은 오는 9일 열리는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중국 천위페이와 맞붙어 조 2위 진입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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