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통문화전당 '전통문화혁신성장융합 연구개발사업' 선정

기사등록 2022/12/06 11:03:16

플라스틱 대체 가능한 한지 응용제품 탄생 ‘주목’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한국전통문화전당.(뉴시스DB)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한국전통문화전당.(뉴시스DB)
[전주=뉴시스]이동민 기자 = 한국전통문화전당 한지산업지원센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하는 '2022 전통문화혁신성장융합 연구개발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연구사업은 강원대학교가 주관하고 한지산업지원센터와 한지제조업체 천양피앤비㈜가 공동연구기관으로 참여하는 사업으로 6년 동안 총 18억66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전당은 이 가운데 5억598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관련 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이번 공모를 위해 한국전통문화전당 등 3개 기관은 지난 11월 29일 협약을 체결했으며, 오는 2027년 6월까지 관련 사업의 개발을 공동 추진하게 된다.

이번 연구의 목표는 고품질의 장섬유 기반 한지 제조를 위한 섬유 배향성 개선 기술과 플라스틱 대체 소재 개발을 위해 한지 응용제품의 원천기술을 개발하는 것이다.

섬유 배향성 개선 기술은 장섬유 한지소재 제조산업뿐 아니라 단섬유인 목재섬유를 원료로 하는 제지산업에도 모두 적용 가능, 파급력이 큰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김도영 한국전통문화전당 원장은 “이번 연구과제는 각 기관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조직체계를 유기적으로 잘 구성해 얻어낸 결과물”이라며 “전통소재인 닥섬유를 활용, 원천기술을 개발함으로써 전통한지 업계, 나아가 국가문화유산을 사업화로 전환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iamdongm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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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통문화전당 '전통문화혁신성장융합 연구개발사업' 선정

기사등록 2022/12/06 11:03:16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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