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국적·성별 불문 인재 기용…外人·女 11명 승진

기사등록 2022/12/06 09:37:33

최종수정 2022/12/06 09:40:43

여성 9명 승진…"혁신적 조직문화 구축"

외국인 2명…"글로벌 비즈니스 확산 가속화"

[서울=뉴시스] 이인준 기자 = 삼성전자가 올해도 국적·성별 불문의 인재 기용 분위기 속에서 외국인과 여성을 승진자로 대거 발탁했다.

삼성전자는 6일 '2023년 정기 임원 인사'에서 여성 9명, 외국인 2명이 승진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다양성과 포용성에 기반한 혁신적 조직문화를 구축하고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발탁 인사"라고 밝혔다.

여성 승진자를 사업부문별로 보면 DX부문 6명, DS부문 3명이다.

이금주 DS부문 반도체연구소 D램공정개발팀(상무)는 이날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삼성전자는 이 신임 부사장이 D램 공정개발 전문가로 수세대에 걸쳐 공정 미세화 한계 극복을 위한 신공정개발 및 개발 제품 양산성 확보에 기여해 승진했다고 밝혔다.

또 ▲DX부문 VD사업부 Service PM그룹장 안희영 상무 ▲DX부문 VD사업부 구매3그룹장 한글라라 상무 ▲DX부문 중남미총괄 코스타리카지점장 손영아 상무 ▲DX부문 MX사업부 CX전략그룹장 왕지연 상무 ▲DX부문 MX사업부 마케팅전략그룹장 김세진 상무 ▲DX부문 경영지원실 기획팀 전략그룹 안주원 상무 ▲DS부문 S.LSI사업부 Design Platform개발팀 강보경 상무 ▲DS부문 글로벌 제조&인프라총괄 D램 PIE2그룹 송보영 상무 등 8명이 임원으로 선임됐다.

이와 함께 글로벌전략실 출신의 우수 외국인 인재를 전략적으로 현장에 전진 배치해 글로벌 비즈니스 확산 가속화하는 인사도 단행했다.

이날 싱가포르 동남아총괄 TV 영업관리 총괄을 맡아온 DX부문 VD사업부 SEAVO 저메인 클라우제(Germain Clausse) 상무와 M&A(인수합병) 로드맵 수립을 주도해온 경영기획 및 M&A 전문가 DX부문 사업지원T/F 다니엘 아라우조(Daniel Araujo) 상무가 승진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번 2023년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경영진 인사를 마무리했다. 또 조만간 조직개편과 보직인사를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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