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늦은 한파에 유통업계, 겨울 방한·아우터전 총공세

기사등록 2022/12/02 08:00:00

최종수정 2022/12/02 08:0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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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수도권 지역에 한파특보가 내려진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 인근에서 시민이 장갑을 끼고 있다. 2022.12.01. kch0523@newsis.com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수도권 지역에 한파특보가 내려진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 인근에서 시민이 장갑을 끼고 있다. 2022.12.0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지영 기자 = 이번 주 들어 기온이 뚝 떨어지며 본격적인 한파가 시작되자 유통 업계에 화색이 돌고 있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11월 대형마트와 이커머스의 겨울 용품 매출은 대부분 전년보다 두 자릿수 이상 감소했다.

11월 하순까지 10~20도 수준의 따뜻한 날씨가 이어진 탓에 겨울 아우터와 난방가전, 방한용품 등의 판매가 부진했다.

하지만 지난달 30일부터 갑작스럽게 찾아온 한파로 유통업계는 미뤄뒀던 겨울 상품 행사를 서둘러 시작하는 모양새다.

특히 11월 '블랙프라이데이' 기간 동안 겨울 아우터 실적이 부진해 예상 매출을 채우지 못한 업체들은 재고를 풀어 아우터 할인율을 늘리고 기획전 규모도 대폭 키웠다.

백화점 업계도 12월 초에 정기 겨울 세일과 별개로 겨울 아우터 대전을 추가 진행하겠다는 방침이다.

롯데온은 내달 4일까지 '아우터 대전'을 진행한다. 행사 기간 캐주얼, 남성, 아동 등 다양한 패션 브랜드의 겨울 아우터 상품을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

특히 급격히 추워진 날씨에 두툼하고 빵빵한 아우터를 지칭하는 '푸퍼(Puffer)' 패딩이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하고 관련 상품을 중심으로 단독 가격 상품도 준비했다.

이마트는 오는 14일까지 난방용품, 방한 패션용품 등의 겨울용품 행사를 펼친다. 성인·아동 내복 전품목과 갭(GAP) 방한화 전품목을 30% 할인 판매한다.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자주(JAJU)도 겨울 정기세일 시즌패션을 대상으로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이번 행사는 아우터·니트·카디건 등 겨울 의류 제품들과 가전·침구류 등 월동 준비에 필요한 겨울 필수품 중심으로 상품을 구성했다.

롯데홈쇼핑의 경우 자체 빅데이터분석을 통해 11월 말부터 급격한 기온 하락을 예상하고 지난주부터 겨울상품 편성을 확대했다. 겨울침구·온수매트·겨울아우터 신상품을 집중 편성했다.

쿠팡도 내달 3일까지 야외 운동족을 위한 ‘스포츠 방한용품 세일’을 진행한다. 방한모자, 귀마개와 같은 악세서리부터 등산신발까지 겨울철 스포츠 의류와 야외활동 용품을 한 데 모았다.

와우 회원이라면 행사 기간에 즉시할인 혜택까지 받을 수 있다. 이번 행사에선 테마에 따른 추천 카테고리도 마련했다. 계절에 맞춰 '추워도 포기할 수 없는 캠핑용품'과 '겨울 필수 방한용품'을 할인해 판매한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달 평년보다 따뜻한 날씨가 이어진 탓에 겨울 아우터와 방한용품 판매율이 크게 떨어졌다"며 "하지만 이번주부터 본격적인 강추위가 시작되면서 추가 아우터 할인전을 열어 달라는 패션 브랜드사 요청이 계속 들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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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늦은 한파에 유통업계, 겨울 방한·아우터전 총공세

기사등록 2022/12/02 08:00:00 최초수정 2022/12/02 08:0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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