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강 위기 한일, 공교롭게 이베리아반도국 상대
라이벌 한일, 월드컵 성적에서 치열한 경쟁 중
동북아 라이벌과 이베리아반도 라이벌 대결 임박
아시아 최강을 자부하는 한국과 일본이 대회 조별리그 최종전을 앞둔 가운데 공교롭게도 상대는 유럽 이베리아반도에 있는 축구 강호 포르투갈과 스페인이다.
한국은 다음달 3일 새벽 0시에 포르투갈을, 일본은 이에 앞서 다음달 2일 오전 4시 스페인을 상대한다.
포르투갈에는 축구스타 호날두를 비롯해 브루노 페르난데스, 베르나르두 실바, 후벵 네베스, 후벵 디아스, 주앙 칸셀루 등 세계 최고 인기 프로축구 리그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선수들이 다수 포진하고 있다.
H조 3위로 처진 한국은 포르투갈을 반드시 이겨야 16강에 오를 수 있다. E조 2위인 일본 역시 스페인전에서 반드시 승점을 쌓아야 독일-코스타리카전 결과에 따라 16강에 진출할 수 있다.
동북아시아 라이벌인 한국과 일본, 그리고 이베리아반도 라이벌인 포르투갈과 스페인이 운명 같은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어떤 드라마를 써낼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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