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그룹, 동반성장 생태계 구축 "파트너와 함께 성장"

기사등록 2022/11/29 17:19:05

[서울=뉴시스]지난 8월, 안성시 소재 LS미래원에서 개최된 LS 협력사 CEO 포럼에 참석한 협력사 대표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 업체 제공) 2022.11.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지난 8월, 안성시 소재 LS미래원에서 개최된 LS 협력사 CEO 포럼에 참석한 협력사 대표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 업체 제공) 2022.11.2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인준 기자 = LS그룹이 협력사의 생산성 향상을 돕기 위해 다양한 인력과 기술, 정보 등을 제공하고, 이들이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주고 있다.

LS그룹은 지난 8월 경기 안성 소재 그룹 연수원인 LS미래원에서 'LS 협력사 CEO(최고경영자) 포럼'을 처음 개최했다. 그동안 각 계열사에서 개별로 이루어지던 소통 간담회를 그룹 차원으로 확대 시행한 것이다.

이 자리에선 ㈜LS 명노현 사장과 주력 계열사 CPO(최고구매책임자)이 한미전선㈜, ㈜성신산전 등 협력사 대표 80여 명과 만나 주요 협력사 애로사항 청취, 사업전략 및 미래비전 공유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상호 윈윈하기 위한 동반성장의 의지도 다졌다.

명 사장은 "협력사는 벤더(Vendor)가 아닌 LS의 소중한 파트너"라며 "동반성장하는 생태계를 함께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또 소통 행사를 정례화해 연 1~2회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LS그룹은 중소·중견기업과 함께 제품 개발, 판매 협력, 합작 투자 등을 진행하며 기술 나눔 사업을 활발히 하고 있다.

주요 계열사별로는 LS전선이 최근 네트워크 제품 전문 제조업체인 강원전자와 랜 케이블 테스트 기기를 개발해 판매를 시작했다. 또 지난해 중소 케이블 제조업체인 익스팬텔과 국책 과제를 공동 수행해, 자동차 엔진용 산소 센서 케이블의 국산화에 성공했다.

LS일렉트릭은 2020년부터 100억원의 기금을 출연하고 중소기업 제조 경쟁력 향상을 위한 스마트공장 구축 확대에 나서고 있다. LS일렉트릭은 협약을 통해 국내 중소기업 스마트공장 보급 확산과 경쟁력 강화를 돕는다. 이와 함께 1~3차 협력사와의 소통을 위해 '동반성장 토크 콘서트'도 매년 개최 중이다.

LS MnM(옛 LS-Nikko동제련)은 주력 제품인 전기동 생산을 통한 새로운 상생경영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제련 과정이나 황산공장에서 발생하는 열(증기)을 온산공단 내 일부 기업들에 공급 중이다.

이를 통해 에너지 절감은 물론 수익도 창출했다. 공장에서 나오는 열(증기)는 연간 140만t으로, 그 중 약 70만t은 공장 내에서 재활용한다. 남은 열(증기)은 인근에 있는 에쓰오일, 한국제지 등에 공급된다.

LS엠트론은 중소 작업기 생산 업체 웅진기계와 협력해 합작법인 '랜드솔루션(LAND SOLUTIONS)'을 세우고 작업기 생산 공장을 구축할 예정이다. LS엠트론은 트랙터 본체 판매 확대는 물론 작업기 공급 능력도 향상시킬 수 있어 트랙터 사업 성장에 중요한 초석을 다지게 됐다. 웅진기계는 그동안 쌓아온 작업기의 제조 및 생산기술 노하우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사업 성장과 공급 체계를 갖추게 됐다.

친환경 LPG 전문기업 E1은 1996년부터 올해까지 27년 연속으로 임금 협상 무교섭 타결을 이루며 상생과 화합의 미래지향적 노경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또 회사 고객인 LPG충전소의 서비스 품질 개선을 위해 서비스 교육팀을 운영하며 컨설팅 및 순회 교육을 지원한다.
[서울=뉴시스]지난 7월, 권봉현(사진 오른쪽에서 두 번째) LS일렉트릭 자동화CIC COO()와 김영환 협력재단 사무총장 등 관계자들이 LS용산타워에서 열린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상생형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을 위한 협력기금 출연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업체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지난 7월, 권봉현(사진 오른쪽에서 두 번째) LS일렉트릭 자동화CIC COO()와 김영환 협력재단 사무총장 등 관계자들이 LS용산타워에서 열린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상생형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을 위한 협력기금 출연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업체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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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그룹, 동반성장 생태계 구축 "파트너와 함께 성장"

기사등록 2022/11/29 17:19:05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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