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공화당 대선후보 되면 백악관 잃게 될 것"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폴 라이언 전 하원의장은 곧 물러날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이 자랑할만한 업적을 남겼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고 미 정치매체 폴리티코가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폴리티코에 따르면 라이언 전 하원의장은 이날 ABC방송 '디스 위크'에 출연해 "분명히 나와 그녀는 (정치적인) 의견이 달랐지만 첫 여성 하원의장으로서 자랑스러워할 업적이 있다"며 "그것은 인상적인 유산"이라고 말했다.
이어 라이언 전 하원의장은 최근 펠로시 하원의장의 남편이 자택에서 공격을 받은 것에 대해 "그들에게 일어난 일은 끔찍하다. 그의 남편 폴에 대해 걱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펠로시 하원의장의 남편 폴 펠로시는 중간선거를 앞두고 샌프란시스코 자택에서 괴한으로부터 피습을 당해 수술을 받고 퇴원했다.
그는 공화당이 이달 실시된 중간선거에서 저조한 성적을 거둔 것을 인정하며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비난했다.
라이언 전 하원의장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공화당 대선후보가 되면 "백악관을 잃을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다.
그는 자신이 '네버 어게인 트럼퍼(never-again-Trumper.트럼프 반대 세력)'이라며 "왜냐하면 나는 승리를 희망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폴리티코에 따르면 라이언 전 하원의장은 이날 ABC방송 '디스 위크'에 출연해 "분명히 나와 그녀는 (정치적인) 의견이 달랐지만 첫 여성 하원의장으로서 자랑스러워할 업적이 있다"며 "그것은 인상적인 유산"이라고 말했다.
이어 라이언 전 하원의장은 최근 펠로시 하원의장의 남편이 자택에서 공격을 받은 것에 대해 "그들에게 일어난 일은 끔찍하다. 그의 남편 폴에 대해 걱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펠로시 하원의장의 남편 폴 펠로시는 중간선거를 앞두고 샌프란시스코 자택에서 괴한으로부터 피습을 당해 수술을 받고 퇴원했다.
그는 공화당이 이달 실시된 중간선거에서 저조한 성적을 거둔 것을 인정하며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비난했다.
라이언 전 하원의장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공화당 대선후보가 되면 "백악관을 잃을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다.
그는 자신이 '네버 어게인 트럼퍼(never-again-Trumper.트럼프 반대 세력)'이라며 "왜냐하면 나는 승리를 희망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라이언 전 하원의장은 미국에서 120여 년 만에 처음으로 지난 2015년 40대의 나이로 하원의장에 올랐다. 그는 지난 2018년 12월 10선을 끝으로 의회를 떠났다.
앞서 펠로시 하원의장은 지난 17일 하원 연설에서 당 지도부 선거에 출마하지 않고 평의원으로 돌아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펠로시 의장은 지난 2007~2011년에 이어 2019년부터 현재까지 총 9년간 하원의장을 역임했다.
올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은 하원 다수당의 지위를 공화당에 넘겨줬다. 새 하원의장은 공화당에서 의장 후보로 선출된 케빈 매카시 원내대표의 선출이 유력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앞서 펠로시 하원의장은 지난 17일 하원 연설에서 당 지도부 선거에 출마하지 않고 평의원으로 돌아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펠로시 의장은 지난 2007~2011년에 이어 2019년부터 현재까지 총 9년간 하원의장을 역임했다.
올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은 하원 다수당의 지위를 공화당에 넘겨줬다. 새 하원의장은 공화당에서 의장 후보로 선출된 케빈 매카시 원내대표의 선출이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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