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넷이즈와 계약 연장 불발되면서 현지 서비스 종료



[서울=뉴시스] 이종희 기자 = 미국 게임 업체 액티비전 블리자드가 내년 1월부터 중국 내 자사 게임 서비스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17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블리자드는 이날 중국 내에서 블리자드 게임 유통사인 중국 넷이즈와 계약이 1월부로 종료된다고 밝혔다.
블리자드는 구체적인 사유를 밝히지는 않았지만 넷이즈와의 계약 연장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고 전했다. 외신들은 강화되고 있는 중국의 게임 산업에 대한 규제가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고 있다.
중국에서는 게임사의 직접 진출이 제한되기 때문에 현지 게임사와 계약을 맺어야 한다. 블리자드는 2008년 넷이즈와 계약을 맺고 14년째 서비스를 이어왔다.
계약이 종료됨에 따라 내년 1월 이후 중국에서 스타크래프트, 디아블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와 오버워치 등 블리자드의 인기 게임을 즐기지 못하게 된다.
다만, 양사가 협업해 개발한 디아블로 이모탈의 경우 별도의 협약으로 보장되기 때문에 중국 내 출시가 예정대로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계약 종료 소식 이후 넷이즈의 홍콩 상장 주식은 이날 9% 이상 하락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2papers@newsis.com
17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블리자드는 이날 중국 내에서 블리자드 게임 유통사인 중국 넷이즈와 계약이 1월부로 종료된다고 밝혔다.
블리자드는 구체적인 사유를 밝히지는 않았지만 넷이즈와의 계약 연장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고 전했다. 외신들은 강화되고 있는 중국의 게임 산업에 대한 규제가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고 있다.
중국에서는 게임사의 직접 진출이 제한되기 때문에 현지 게임사와 계약을 맺어야 한다. 블리자드는 2008년 넷이즈와 계약을 맺고 14년째 서비스를 이어왔다.
계약이 종료됨에 따라 내년 1월 이후 중국에서 스타크래프트, 디아블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와 오버워치 등 블리자드의 인기 게임을 즐기지 못하게 된다.
다만, 양사가 협업해 개발한 디아블로 이모탈의 경우 별도의 협약으로 보장되기 때문에 중국 내 출시가 예정대로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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