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수능]대구지역 부정행위 총 8건…지난해와 동일

기사등록 2022/11/17 18:40:39

반입금지 물품 소지, 종료 후 답안지 작성, 4교시 응시규정 위반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2023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7일 오전 대구 수성구 대구여자고등학교에서 수험생들이 시험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2022.11.17. lmy@newsis.com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2023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7일 오전 대구 수성구 대구여자고등학교에서 수험생들이 시험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2022.11.17.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대구지역 부정행위는 총 8건으로 집계됐다.

대구시교육청은 "올해 수능 지역 부정행위 사례는 4교시 종료 기준 모두 8건이다"며 "지난해 부정행위 적발 8건과 동일한 수치"라고 17일 밝혔다.

적발된 부정행위는 ▲반입금지 물품(휴대폰, 블루투스이어폰, 전자담배) 소지 3명 ▲시험 종료령 울린 후 계속 답안지 작성 1명 ▲4교시 응시규정 위반 4명(4교시 2선택과목 시간에 1선택 과목 답안 수정) 등이다.

대구지역 별도시험장에서 수능을 치른 코로나19 확진 격리자 수험생은 모두 94명이다.

대구교육연수원에 설치된 별도시험장은 재택격리자와 재택치료자가 안전하게 수능을 치를 수 있도록 총 33개 시험실이 마련됐다.

별도시험장의 모든 관리 요원과 감독관은 수험생의 안전 및 별도시험장 관계자들의 안전을 위해 철저한 교육을 받았으며 현재 모두 방호복을 입고 수능 업무에 임했다.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2023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7일 오전 대구 수성구 대구여자고등학교에서 수험생들이 시험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2022.11.17. lmy@newsis.com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2023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7일 오전 대구 수성구 대구여자고등학교에서 수험생들이 시험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2022.11.17. [email protected]
시험 중 응급환자 발생 시 빠른 대처를 위해 119와 함께 신속하게 병원으로 이송할 수 있도록 협조체계도 구축했다. 이날 오전 수험생 7명이 119의 도움을 받아 시험장으로 이송됐다.

안전한 수능 운영을 위해 일반 시험장 학교에도 유증상자가 발생하는 경우를 대비해 분리시험실을 설치했다. 분리시험실에도 방호복을 착용한 별도 감독관을 배치해 운영했다.

대구교육청 관계자는 "수능 시험 동안 코로나19 확진 수험생은 발생하지 않았다"며 "수험생들이 안전하게 수능을 치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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