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관광객, 3년 만에 부산 오다…환영행사 열어

기사등록 2022/11/17 13:19:52

[부산=뉴시스] 지난 16일 부산 강서구 김해공항에서 대만 관광객 160명을 대상으로 환대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부산관광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지난 16일 부산 강서구 김해공항에서 대만 관광객 160명을 대상으로 환대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부산관광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이동민 기자 = 코로나19 대유행으로 3년 가까이 중단되었던 대만~부산 노선이 열렸다.

부산관광공사는 부산시, 한국관광공사, 한국공항공사와 함께 지난 16일 오후 8시 김해공항에 도착한 대만 관광객 160여명을 대상으로 환영행사를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공사는 대만 관광객들에게 관광안내지도 3종과 웰컴키트를 나눠주고 기념사진을 찍었다.

이날 대만 타이베이에서 부산 김해공항에 도착한 대만 타이거에어(Tigerair) 사 여객기는 코로나19로 중단된 이후 부산에는 첫 취항했으며, 이후 매주 월·수·토·일 4회 취항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이전 대만은 특히 부산을 찾는 관광객이 많았던 만큼 부산 관광업계가 반색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사 관계자는 "타이베이-부산 정기노선의 안정적인 운항을 통해 대만 관광시장이 활성화될 것을 기대한다"라며 "코로나19 이전 수준의 관광시장으로 조기 회복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대만 관광객, 3년 만에 부산 오다…환영행사 열어

기사등록 2022/11/17 13:19:52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

기사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