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댈러스 공군에어쇼 참가 군용기 2대 충돌 "- FAA

기사등록 2022/11/13 06:58:09

최종수정 2022/11/13 07:02:11

보잉B-017 전투기와 벨P-63 킹 코브라

12일 오후 하강도중 서로 부딪쳐 추락

 [AP/뉴시스]  샌프란시스코 함대 주간 에어쇼 에서 10월 7일 묘기를 보이고 있는 미 해군 블루에인절스 편대. 
[AP/뉴시스]  샌프란시스코 함대 주간 에어쇼 에서 10월 7일 묘기를 보이고 있는 미 해군 블루에인절스 편대. 
[댈러스(미 텍사스주)= AP/뉴시스] 차미례 기자 = 미국 댈러스에서 12일(현지시간) 열린 한 에어 쇼에서 역사적인 군용기 2대가 서로 충돌해 추락했다고 연방 항공청 (FAA)당국이 발표했다. 

이 사고로 현장에서는 거대한 검은 연기가 하늘로 치솟았다.  사고 비행기들 안에 몇 명이 타고 있었는지 , 지상에서 사상자가 발생했는지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미 연방항공청은 밝혔다.

댈러스 이그제큐티브 공항 부근의 현장에는 긴급 구조대 등 비상대책 요원들이 황급히 몰려들고 있다.

이 날 사고는 오후 1시 20분 께 보잉B-017 플라잉 포트리스 한 대와  벨 P-63킹 코브라기가 충돌하면서 발생했다고 연방항공청 성명서는 발표했다.

이 충돌사고가 일어난 행사는 "댈러스 공군 항공기 기념 에어쇼 " ( Commemorative Air Force Wings Over Dallas)였으며 각종 역사적 항공기들이 출연해서 비행하는 자리였다.

충돌한 두 전투기는 둘 다 급히 고도를 낮추며 하강하는 과정에서 서로 충돌한 듯이 보이며,  충돌후 엄청난 화염과 검은 연기가 하늘을 가득 메웠다.

FAA와 연방교통안전위원회 (NTSB)는 이 사고에 대한 수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미 댈러스 공군에어쇼 참가 군용기 2대 충돌 "- FAA

기사등록 2022/11/13 06:58:09 최초수정 2022/11/13 07:02:11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

기사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