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證 "NHN한국사이버결제, 주가 빠른 반등 예상"

기사등록 2022/11/09 08:12:17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이베스트투자증권은 9일 NHN한국사이버결제에 대해 해외거래대금 증가세가 숫자로 확인될 경우 주가가 빠른 반등이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만원을 유지했다.

조은애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NHN한국사이버결제의 3분기 잠정 매출액은 2097억원, 영업이익은 13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 18% 증가했다"면서 "이 기간 거래대금은 9조5000억원으로 16% 증가했으며 해외거래대금은 1조3000억원으로 30% 늘며 전체 거래대금 성장률을 크게 상회했다"고 말했다.

현재 NHN한국사이버결제의 월 거래대금은 3조원 이상이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4분기는 계절적 성수기로 분기 거래대금 10조원이 가능한 수준으로 예상되며, 영업이익률은 6.3% 유지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조 연구원은 "예상 연간 해외 거래대금은 올해 4조6000억원, 내년 6조3000억원"이라면서 "해외거래대금 증가는 추가적인 고정비성 판관비 증가가 없기 때문에 수익성 개선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내년은 수익성이 좋은 해외거래대금 비중이 상승하는 동시에 공격적인 인력 채용이 마무리되면서 영업레버리지 효과 확인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는 "현재 주가는 내년 예상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11배로 밴드 차트 최하단에서 거래 중"이라면서 "주가가 안정적인 영업이익 증가 대비 낙폭이 과대하다고 판단하며 대형 신규고객사(OTT, 앱마켓) 편입, 주요 해외 고객사 거래대금 급증이 숫자로 확인되는 시점에 빠른 반등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이베스트證 "NHN한국사이버결제, 주가 빠른 반등 예상"

기사등록 2022/11/09 08:12:17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

기사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