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 개최 국제PAV기술경연대회서 건국대 'KU:AR' 대상

기사등록 2022/10/23 10:50:29

최종수정 2022/10/23 12:21:47

[사천=뉴시스] 홍정명 기자= 지난 22일 경남 사천시 아론비행선박 사천조선소에서 열린 '2022년 국제 PAV 기술 경연대회' 수상 팀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2022.10.23. photo@newsis.com
[사천=뉴시스] 홍정명 기자= 지난 22일 경남 사천시 아론비행선박 사천조선소에서 열린 '2022년 국제 PAV 기술 경연대회' 수상 팀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2022.10.23. [email protected]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진주시·사천시·고성군 공동주최, 경남테크노파크 주관 '2022년(제13회) 국제 PAV 기술 경연대회'가 아론비행선박 사천조선소에서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성공적으로 열렸다.

PAV(Personal Air Vehicle)는 자동차와 항공기(드론)의 장점을 결합한 차세대 개인용 운송수단을 말한다.

경남도는 지난 2010년부터 친환경 에너지를 활용한 소형항공기 및 무인항공기 개발 촉진과 항공산업 저변 확대를 위해 '국제 PAV 기술 경연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국내 유일의 PAV 기술개발 경연대회로, 올해 13년째를 맞았다.

경남의 '국제 PAV 기술 경연대회'는 최근 국토교통부의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로드맵' 발표 이후 도심항공교통(UAM)의 관심이 증대되면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UAM(Urban Air Mobility)'은 친환경·저소음·3차원 교통수단을 특징으로 수직이착륙이 가능한 개인 항공기(PAV)와 결합해 하늘을 이동 통로로 활용하는 미래형 교통서비스 체계를 말한다.

이번 경연대회에는 총 15개 팀이 신청했다. 심사를 통해 본선에 오른 8개 팀(국내 7팀, 해외 1팀)을 대상으로 21일 최종 학술심사와 기체심사, 22일 지상·공중 운용 심사를 거쳐 올해의 수상팀을 선정했다.

영예의 대상은 건국대학교 'KU:AR' 팀이 차지했다.

[사천=뉴시스] 홍정명 기자= 지난 22일 경남 사천시 아론비행선박 사천조선소에서 '2022년 국제 PAV 기술 경연대회' 지상·공중 운용 심사가 진행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2022.10.23.  photo@newsis.com
[사천=뉴시스] 홍정명 기자= 지난 22일 경남 사천시 아론비행선박 사천조선소에서 '2022년 국제 PAV 기술 경연대회' 지상·공중 운용 심사가 진행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2022.10.23.  [email protected]
금상은 마산대학교 'Fly UAV', 은상은 경운대학교 'Volante', 동상은 밀양 '미르피아 RC', 경남테크노파크 특별상은 미국 'Aerocar X',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특별상은 건국대학교 팀이 각각 선정됐다.

대상부터 동상까지 4개 팀에는 총 90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대회 시상은 오는 27일 한국토지공사 대강당에서 열리는 경남도 등 주최 '2022 UAM(K-PAV) 국제 컨퍼런스'에서 할 예정이며, 수상작은 당일 행사장 내 'PAV 기체 전시공간'에 전시한다.

국제 컨퍼런스는 항공안전기술원장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UAM 산업 동향과 개발 방향에 대해 국내외 연사들의 발표 및 토론으로 진행된다.         

경남도는 도시항공교통(UAM)이 전기 추진, 자율비행 등 핵심기술의 발전으로 미래 교통수단으로 급부상함에 따라 UAM 산업의 적극 육성을 위해 지난 20일 진주시, 사천시, 경상국립대학교, KAI와 함께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조여문 경남도 항공우주산업과장은 "도에서는 정부정책과 연계하여 UAM 산업 육성을 위한 인력 양성, 인프라 구축에 집중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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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 개최 국제PAV기술경연대회서 건국대 'KU:AR' 대상

기사등록 2022/10/23 10:50:29 최초수정 2022/10/23 12: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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