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정부는 코로나19 방역대책으로 정한 입국자 격리기간을 현행 10일(7+3)에서 7일(2+5)로 단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거형망(鉅亨網)과 재신쾌보(財訊快報) 등이 20일 보도했다.
매체는 관련 사정에 밝은 소식통과 외신을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현재 중국에 입국자는 호텔 등 지정시설에서 7일간 격리한 다음 3일 동안 자택관찰을 의무적으로 하고 있다.
소식통에 따르면 중국 당국은 호텔 격리를 2일, 자택관찰을 5일로 해서 기간을 사흘 줄이는 방향으로 조정을 진행하고 있다.
다만 자택관찰을 중국에 거처가 없는 외국인과 비거주자에 어떻게 운용할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새 조치가 실행에 옮기는데는 아직 변수가 많으며 지도부의 승인을 얻어야 한다고 한다.
이달 들어 둥팡항공, 난팡항공, 하이난 항공 등 중국 항공사들은 앞다퉈 국제선 운항을 재개했다.
태국 방콕, 도쿄, 서울, 마닐라, 호찌민, 쿠알라룸푸르, 두바이, 스리랑카, 구미 등 인기노선이 회복했다.
중국에선 엄격한 제로 코로나 정책을 실시하고 있지만 코로나19 확산이 좀처럼 진정되지 않는 상황이다.
특히 제20차 당대회가 열리는 수도 베이징은 코로나19 신규 감염자가 최근 수주 동안 4배로 급증함에 따라 검사를 철저히 시행하고 일부 지역을 다시 봉쇄하고 있다.
중국 당국은 6월28일부터 입국자 격리기간을 종전 호텔 14일, 자택관찰 7일(14+7)에서 7+3으로 단축해 시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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