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준PO 2차전서 2루타 포함 멀티히트
부진한 황재균, 2번→7번…강백호 2번 전진배치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17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2차전 KT 위즈 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9회초 KT 이강철 감독이 더그아웃에서 박수치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 KT가 2-0으로 키움을 꺾고 1승을 거뒀다. 2022.10.17. chocrystal@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2/10/17/NISI20221017_0019366060_web.jpg?rnd=20221017212727)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17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2차전 KT 위즈 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9회초 KT 이강철 감독이 더그아웃에서 박수치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 KT가 2-0으로 키움을 꺾고 1승을 거뒀다. 2022.10.17. [email protected]
[수원=뉴시스] 김희준 기자 = 이강철 KT 위즈 감독이 키움 히어로즈 간판 타자 이정후의 타격 실력에 혀를 내둘렀다.
이 감독은 1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쏠 KBO리그 포스트시즌(PS) 준플레이오프(준PO·5전3선승제) 3차전을 앞두고 "상대 팀 선수지만 이정후가 정말 잘 치더라"고 칭찬했다.
올해 정규시즌에 타율(0.349), 최다 안타(193개), 타점(113개), 출루율(0.421), 장타율(0.575) 부문에서 1위를 휩쓸어 타격 5관왕에 오른 이정후는 가을야구 무대에서도 제 몫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특히 지난 17일 준PO 2차전에서 키움 타자들이 KT 선발 웨스 벤자민을 상대로 고전한 가운데 3타수 2안타 1볼넷을 기록하며 분전했다. 7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벤자민의 뚝 떨어지는 포크볼을 걷어올려 좌익수 왼쪽에 떨어지는 2루타로 연결하기도 했다.
이 감독은 "준PO 2차전에서 벤자민이 호투할 수 있었던 것은 이정후 앞에 주자를 두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너무 잘 치는 타자다보니 장타만 안 맞길 바랄 뿐"이라고 말했다.
이정후를 칭찬하면서도 이 감독은 "(이날 선발인)고영표의 체인지업이 춤을 추면 이정후도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준PO 3차전 선발로 나서는 KT의 토종 에이스 고영표는 올 시즌 키움에 유독 약한 모습을 보였다. 키움전 세 차례 등판에서 승리없이 3패 평균자책점 5.60에 그쳤다.
이 감독은 "고영표가 개인 11연승이 깨진 뒤로 그다지 좋지 않았다. 하지만 정규시즌 마지막 날 불펜에서 공을 던졌을 때 예전의 공이 조금 나왔다고 하더라"며 "소형준도 올해 좋지 않았는데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좋은 투구를 했다. 고영표는 우리 팀을 대표하는 투수인 만큼 가을야구 무대에서 다른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불펜이 다소 지쳐있던 KT는 준PO 2차전을 통해 박영현이라는 '깜짝 카드'를 얻었다. 올해 신인인 박영현은 준PO 2차전에서 팀이 2-0으로 앞선 8회말 등판, 2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PS 역대 최연소로 세이브를 수확했다.
이 감독은 "박영현이라는 카드가 나와 불펜 운영 폭이 조금 넓어졌다. 경기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불펜을 운영할 생각"이라며 "김민수가 마무리 역할을 할 수도 있고, 세이브 상황에 박영현이 나갈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불펜 운영이 참 어렵다. 점수가 많이 났으면 좋겠다"고 토로한 이 감독은 "크게 무너지지 않는 한 고영표가 긴 이닝을 소화하도록 할 것이다. 5회 이전에 무너진다면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를 투입할 생각이고, 5회 이후까지 가면 필승조를 가동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감독은 이날 경기 선발 라인업을 배정대(중견수)~강백호(1루수)~앤서니 알포드(좌익수)~박병호(지명타자)~장성우(포수)~김민혁(우익수)~황재균(3루수)~박경수(2루수)~심우준(유격수)으로 구성했다.
눈에 띄는 것은 와일드카드 결정전과 준PO 1, 2차전에 6번 타자로 나섰던 강백호가 2번으로 이동하고, 2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던 황재균이 7번에 배치된 점이다.
강백호는 준PO 1, 2차전에서 연달아 안타를 때려내며 타격감이 살아나는 기미를 보였다. 황재균은 준PO 1, 2차전에서 7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이 감독은 "시즌 막판 강백호의 타격감이 좋지 않은 탓에 황재균에 2번을 맡겼다. 하지만 강백호가 조금씩 좋아지고 있어 상위 타순에 넣는 것이 낫다고 생각했다"며 "황재균도 살려야 한다. 그래서 편한 타순에 배치했다"고 전했다.
오른쪽 어깨 담 증세를 느껴 준PO 2차전에 결장했던 심우준이 선발 라인업에 복귀한 것에 대해 이 감독은 "아직 통증이 남아있는데 뛰겠다고 하더라. 조용호는 오늘도 출전이 힘들 것 같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이 감독은 1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쏠 KBO리그 포스트시즌(PS) 준플레이오프(준PO·5전3선승제) 3차전을 앞두고 "상대 팀 선수지만 이정후가 정말 잘 치더라"고 칭찬했다.
올해 정규시즌에 타율(0.349), 최다 안타(193개), 타점(113개), 출루율(0.421), 장타율(0.575) 부문에서 1위를 휩쓸어 타격 5관왕에 오른 이정후는 가을야구 무대에서도 제 몫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특히 지난 17일 준PO 2차전에서 키움 타자들이 KT 선발 웨스 벤자민을 상대로 고전한 가운데 3타수 2안타 1볼넷을 기록하며 분전했다. 7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벤자민의 뚝 떨어지는 포크볼을 걷어올려 좌익수 왼쪽에 떨어지는 2루타로 연결하기도 했다.
이 감독은 "준PO 2차전에서 벤자민이 호투할 수 있었던 것은 이정후 앞에 주자를 두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너무 잘 치는 타자다보니 장타만 안 맞길 바랄 뿐"이라고 말했다.
이정후를 칭찬하면서도 이 감독은 "(이날 선발인)고영표의 체인지업이 춤을 추면 이정후도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준PO 3차전 선발로 나서는 KT의 토종 에이스 고영표는 올 시즌 키움에 유독 약한 모습을 보였다. 키움전 세 차례 등판에서 승리없이 3패 평균자책점 5.60에 그쳤다.
이 감독은 "고영표가 개인 11연승이 깨진 뒤로 그다지 좋지 않았다. 하지만 정규시즌 마지막 날 불펜에서 공을 던졌을 때 예전의 공이 조금 나왔다고 하더라"며 "소형준도 올해 좋지 않았는데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좋은 투구를 했다. 고영표는 우리 팀을 대표하는 투수인 만큼 가을야구 무대에서 다른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불펜이 다소 지쳐있던 KT는 준PO 2차전을 통해 박영현이라는 '깜짝 카드'를 얻었다. 올해 신인인 박영현은 준PO 2차전에서 팀이 2-0으로 앞선 8회말 등판, 2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PS 역대 최연소로 세이브를 수확했다.
이 감독은 "박영현이라는 카드가 나와 불펜 운영 폭이 조금 넓어졌다. 경기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불펜을 운영할 생각"이라며 "김민수가 마무리 역할을 할 수도 있고, 세이브 상황에 박영현이 나갈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불펜 운영이 참 어렵다. 점수가 많이 났으면 좋겠다"고 토로한 이 감독은 "크게 무너지지 않는 한 고영표가 긴 이닝을 소화하도록 할 것이다. 5회 이전에 무너진다면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를 투입할 생각이고, 5회 이후까지 가면 필승조를 가동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감독은 이날 경기 선발 라인업을 배정대(중견수)~강백호(1루수)~앤서니 알포드(좌익수)~박병호(지명타자)~장성우(포수)~김민혁(우익수)~황재균(3루수)~박경수(2루수)~심우준(유격수)으로 구성했다.
눈에 띄는 것은 와일드카드 결정전과 준PO 1, 2차전에 6번 타자로 나섰던 강백호가 2번으로 이동하고, 2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던 황재균이 7번에 배치된 점이다.
강백호는 준PO 1, 2차전에서 연달아 안타를 때려내며 타격감이 살아나는 기미를 보였다. 황재균은 준PO 1, 2차전에서 7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이 감독은 "시즌 막판 강백호의 타격감이 좋지 않은 탓에 황재균에 2번을 맡겼다. 하지만 강백호가 조금씩 좋아지고 있어 상위 타순에 넣는 것이 낫다고 생각했다"며 "황재균도 살려야 한다. 그래서 편한 타순에 배치했다"고 전했다.
오른쪽 어깨 담 증세를 느껴 준PO 2차전에 결장했던 심우준이 선발 라인업에 복귀한 것에 대해 이 감독은 "아직 통증이 남아있는데 뛰겠다고 하더라. 조용호는 오늘도 출전이 힘들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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